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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
김영란
국적:
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195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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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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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법정 밖의 이름들
- 법 테두리 바깥의 정의를 찾아서
서혜진
(지은이) |
흐름출판
| 2026년 1월
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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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0원
, 마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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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며 성실하게 하루하루 버티듯이 피해자를 변호했을 뿐이라고 하는 서혜진의 말에 마음이 먼저 가닿았다.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기 일쑤인 사회에서 서혜진은 젠더폭력이나 아동학대 사건의 피해자를 주로 변호해 왔다. ‘피해자의 침묵을 열고, 정의가 닿지 못한 자리에서 그들을 지키는 일’이 어찌 쉬운 일이었겠는가. 한편으로는 그저 버텼다는 말에서 그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감당해 왔는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 고단함이 내 어깨에도 함께 얹히는 듯했다. 그동안 서혜진이 경험한 사례들 중에는 널리 알려진 것도 많지만, 알려지지 않을 만큼 흔한, 우리가 일상에서 보고 듣는 것들이 참 많다. 그 사실을 새삼스레 깨달으면서 우리 사회에 성폭력이나 젠더폭력이 얼마나 흔한지를 다시금 확인하기도 했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기존의 형법으로는 성폭력 범죄를 대처하기 힘들고,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져갔다. 그 무렵 나는 국회 법사위원회에 출석할 기회가 있었다. 당시 특별법과 관련한 가장 큰 쟁점은 ‘성폭력 범죄를 친고죄로 한 형법 규정을 그대로 유지할 것인가?’와 ‘비동의 강간죄를 신설할 것인가?’였다. 1994년 1월 5일, 특별법은 출범했으나 친고죄와 비동의 강간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그 후 친고죄는 대부분 사라지거나 반의사불벌죄로 대체되었지만, 비동의 강간죄는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새 법이 출범하면서 처벌 규정이 강화되는 등 효과가 전혀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성범죄 피해자를 보는 사회의 시각은 달라지지 않았고, 피해자가 수사기관에 가해자를 고소하는 데는 여전히 크나큰 결단이 필요했다. 법정에 선 피해자는 피고인 측 변호사의 막말에 가까운 질문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답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다행히 2013년부터 피해자를 위한 변호사 제도가 도입되었지만 이 역시 한계가 있었다.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의 미래가 더 우선시되는 가해자 중심의 프레임이 여전히 견고하기 때문이다. 피해자는 자신의 과거와 미래를 포함한 전 생애를 걸어야 하는데도 온전히 이해받지 못한다. 변호사라는 직업은 사람을 만나는 일이고 이 만남에는 언제나 시작과 결말이 존재한다. 서혜진은 피해자 변호사로 겪었던 사례들을 피해자와 만나는 순간부터 헤어지는 순간까지 이야기하듯 풀어낸다. 거기에 더해 필요한 만큼의 관련 법률과 판례들을 덧붙이고 해설까지 곁들인다. 젠더폭력 등과 관련한 대표적인 사례들을 골고루 담고 있으므로 한 권의 친절한 교과서로 사용하기에도 충분하다. 이런 책 구성도 눈에 띄었지만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당장이라도 필사하고 싶어지는 서혜진의 무심한 독백이 곳곳에서 흘러나온다는 점이다. 언뜻 넘겨보아도 이런 문장들을 만날 수 있다. “삶이 한순간 잿빛이 된 사람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은 그들이 잃어버린 색을 되찾아 주는 것”, “억울함을 끊임없이 말하는 사람보다 억울함을 드러낼 수조차 없는 사람의 편에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생각”. “어떤 것도 당신을 파괴할 만큼의 가치는 없다.” “타인을 돌보는 일은 소진을 전제로 하지 않아야 한다.” “재판은 끝나도 우리의 삶은 끝나지 않는다.” 천천히 곱씹고 싶은 문장이 끝이 없다. 그렇다. 『법정 밖의 이름들』은 지식이 되고, 지혜가 되고, 나아가 위로가 될 것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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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밖의 이름들
- 법 테두리 바깥의 정의를 찾아서
서혜진
(지은이) |
흐름출판
| 2025년 8월
18,000
원 →
16,200원
(
10%
할인), 마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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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며 성실하게 하루하루 버티듯이 피해자를 변호했을 뿐이라고 하는 서혜진의 말에 마음이 먼저 가닿았다.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기 일쑤인 사회에서 서혜진은 젠더폭력이나 아동학대 사건의 피해자를 주로 변호해 왔다. ‘피해자의 침묵을 열고, 정의가 닿지 못한 자리에서 그들을 지키는 일’이 어찌 쉬운 일이었겠는가. 한편으로는 그저 버텼다는 말에서 그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감당해 왔는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 고단함이 내 어깨에도 함께 얹히는 듯했다. 그동안 서혜진이 경험한 사례들 중에는 널리 알려진 것도 많지만, 알려지지 않을 만큼 흔한, 우리가 일상에서 보고 듣는 것들이 참 많다. 그 사실을 새삼스레 깨달으면서 우리 사회에 성폭력이나 젠더폭력이 얼마나 흔한지를 다시금 확인하기도 했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기존의 형법으로는 성폭력 범죄를 대처하기 힘들고,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져갔다. 그 무렵 나는 국회 법사위원회에 출석할 기회가 있었다. 당시 특별법과 관련한 가장 큰 쟁점은 ‘성폭력 범죄를 친고죄로 한 형법 규정을 그대로 유지할 것인가?’와 ‘비동의 강간죄를 신설할 것인가?’였다. 1994년 1월 5일, 특별법은 출범했으나 친고죄와 비동의 강간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그 후 친고죄는 대부분 사라지거나 반의사불벌죄로 대체되었지만, 비동의 강간죄는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새 법이 출범하면서 처벌 규정이 강화되는 등 효과가 전혀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성범죄 피해자를 보는 사회의 시각은 달라지지 않았고, 피해자가 수사기관에 가해자를 고소하는 데는 여전히 크나큰 결단이 필요했다. 법정에 선 피해자는 피고인 측 변호사의 막말에 가까운 질문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답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다행히 2013년부터 피해자를 위한 변호사 제도가 도입되었지만 이 역시 한계가 있었다.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의 미래가 더 우선시되는 가해자 중심의 프레임이 여전히 견고하기 때문이다. 피해자는 자신의 과거와 미래를 포함한 전 생애를 걸어야 하는데도 온전히 이해받지 못한다. 변호사라는 직업은 사람을 만나는 일이고 이 만남에는 언제나 시작과 결말이 존재한다. 서혜진은 피해자 변호사로 겪었던 사례들을 피해자와 만나는 순간부터 헤어지는 순간까지 이야기하듯 풀어낸다. 거기에 더해 필요한 만큼의 관련 법률과 판례들을 덧붙이고 해설까지 곁들인다. 젠더폭력 등과 관련한 대표적인 사례들을 골고루 담고 있으므로 한 권의 친절한 교과서로 사용하기에도 충분하다. 이런 책 구성도 눈에 띄었지만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당장이라도 필사하고 싶어지는 서혜진의 무심한 독백이 곳곳에서 흘러나온다는 점이다. 언뜻 넘겨보아도 이런 문장들을 만날 수 있다. “삶이 한순간 잿빛이 된 사람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은 그들이 잃어버린 색을 되찾아 주는 것”, “억울함을 끊임없이 말하는 사람보다 억울함을 드러낼 수조차 없는 사람의 편에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생각”. “어떤 것도 당신을 파괴할 만큼의 가치는 없다.” “타인을 돌보는 일은 소진을 전제로 하지 않아야 한다.” “재판은 끝나도 우리의 삶은 끝나지 않는다.” 천천히 곱씹고 싶은 문장이 끝이 없다. 그렇다. 『법정 밖의 이름들』은 지식이 되고, 지혜가 되고, 나아가 위로가 될 것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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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법정에 서다
배인구
(지은이) |
인티앤
| 2025년 7월
16,800
원 →
15,120원
(
10%
할인), 마일리지
840
원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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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일즈포인트 :
223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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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한나 아렌트는 이야기하기가 어둠을 밝히는 빛이라고 했다. 배인구 변호사는 가정법원 판사로, 변호사로 일하며 겪었던 많은 사례들을 불러내어 살을 붙이고 어려운 법률 이론을 대입해 책으로 펴냈다. 이야기에 평소의 상냥함을 잃지 않은 채 법이라는 딱딱한 옷을 멋지게 입혔다. 법에 관한 쉬운 설명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늘 생각해 온 나로서는 그저 경탄할 뿐이다. 저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직도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면서 남아 있는 제도들을 지적하고 그 치유를 위해서 입법기관과 사법기관이 풀어야 하는 과제들에 대한 해답을 모색한다. 가족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법 제도에 관심이 있는 초심자들은 물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알고 싶은 전문가들도 꼭 한번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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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헌법의 탄생
- 피와 저항으로 쓰인 헌법의 세계사
차병직
(지은이) |
바다출판사
| 2025년 4월
57,000
원 →
57,000원
, 마일리지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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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주문하면
12월 31일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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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스트
“헌법의 기원에 관해서 알게 되는 것에 더하여 저자가 평생 접한 책들이 그 주제에 어떤 상승 작용을 일으키는지를 보는 것은 새로운 재미를 가져다준다. 헌법이 놓인 현재의 평면에 대한 사전적인 해설을 한 전작 《지금 다시, 헌법》에 이어서 헌법의 역사에 대해 촘촘히 서술한 이 책, 《헌법의 탄생》을 내놓음으로써 두 책은 이른바 크로스를 이뤘다. 헌법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과 세계사에 흥미가 있는 독자들은 이 책에서 완벽한 골든 크로스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5.
미리보기
나를 지키는 민법
- 법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장보은
(지은이) |
생각의힘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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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2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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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마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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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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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에 대해 쉬운 글을 쓴다는 건 ‘소리 없는 아우성’이라는 시구만큼이나 모순되는 작업이다. 그중에서도 민법은 쉽게 풀어쓰기가 가장 고난이도인 법이다. 저자의 말처럼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규율하는 법’이어서 오래되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우리 가까이에 있으므로 편리한 해설서가 꼭 필요한 법이기도 하다. 민법에 대해 단편적인 사례 중심의 해설서가 나오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그 체계를 유지하면서 친절하게 풀어 쓴 책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저자는 이 어려운 일에 도전하여 오대양 육대주가 일목요연하게 보이는 세계지도처럼 쉬운 입말로 민법 지도를 펼쳐 놓았다. 지도 위에는 재산법, 가족법은 물론 민법의 미래까지 그려져 있다. 민법의 체계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전문적인 부분도 친절하게 풀어놓았으므로 누구라도 접근할 수 있는 수월한 민법 교과서로 손색이 없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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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헌법의 탄생
- 피와 저항으로 쓰인 헌법의 세계사
차병직
(지은이) |
바다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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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의 기원에 관해서 알게 되는 것에 더하여 저자가 평생 접한 책들이 그 주제에 어떤 상승 작용을 일으키는지를 보는 것은 새로운 재미를 가져다준다. 헌법이 놓인 현재의 평면에 대한 사전적인 해설을 한 전작 《지금 다시, 헌법》에 이어서 헌법의 역사에 대해 촘촘히 서술한 이 책, 《헌법의 탄생》을 내놓음으로써 두 책은 이른바 크로스를 이뤘다. 헌법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과 세계사에 흥미가 있는 독자들은 이 책에서 완벽한 골든 크로스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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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의 탄생
- 지금 이 순간 당신에게 필요한 검찰 공부
검찰연구모임 리셋
(지은이) |
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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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는 늘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대상이며, 발전이 멈춘 제도는 그 자체의 함정에 빠져버린다. 민주주의 모델을 구축했던 그리스에서 민주주의가 지속되지 못하고, 이상적인 헌법 모델을 제시했던 바이마르공화국이 나치의 손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게 그 역사적 증거다. 그럼에도 워낙 분열의 시대이다 보니 개혁이란 말은 곧 분열하자는 말처럼 들리기도 한다. 개혁은 지금까지의 잘못을 추궁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 내가 청탁금지법을 입안할 때 발전 단계 이론을 끌어들인 것은 그래서였다. 우리나라는 엘리트 카르텔의 단계에 머물러 있는데, 거기서 벗어나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청탁금지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검찰개혁도 마찬가지다. 검찰개혁을 설득하기는 쉽지 않다. 검찰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위해 공수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자 한 검사가 그럼 국세청도 하나 더 만들고 경찰청도 하나 더 만들어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던 기억이 난다. 검찰 독립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에, 제대로 된 견제 장치가 갖춰진 다음에야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설득했던 기억도 있다. 세월이 흘렀으나 안타깝게도 검찰개혁은 풀리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고, 검찰개혁에 대해 이야기하고 설득해야 하는 수고로움도 여전하다. 이 책은 시의적절하게도 검찰개혁에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쓰고 있다. 우리 사회가 다음 단계로 도약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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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변호하는 일
- 무너진 한 사람의 빛나는 순간을 위하여
김예원
(지은이)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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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공정해야 하고 보편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배운다. 그러나 현실에선 법의 보편성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많다. 김예원 변호사는 수많은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의 개별성을 놓치지 않으면서 그 사건에 딱 들어맞는 해답을 찾아왔던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적이 아니어서 다행”이라든지 “꼭 그렇게 해야겠어?”라면서 ‘예원스럽다’는 별명을 붙여주었다지만, 나는 법조계뿐만 아니라 사회의 각 영역에서 일하는 많은 이들이 더 ‘예원스러워’졌으면 좋겠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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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키링, PVC 파우치
선녀를 위한 변론
Choice
송시우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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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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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의 소송〉과 〈선녀를 위한 변론〉은 흔한 법정소설이나 동화 패러디가 아니다. 말을 하지 못하는 인어공주와 날개옷을 잃어버린 선녀가 인간 세상에서 고난을 겪고 살인죄로 기소되어서 재판을 받게 되었을 때 벌어질 일들을 탄탄한 법적 지식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놓았다. 명변호사와 명검사, 못지않게 똑 부러지는 인어공주를 만나기 위해서는 꼭 읽어보아야 할 소설이다. 〈알렉산드리아의 겨울〉은 단순한 형사물로 시작하지만 읽어가면서 마음을 점점 더 무거워지고 복잡해지게 하는 알 수 없는 힘을 지녔다. 소설집 전체를 통틀어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는 〈누구의 편도 아닌 타미〉와 〈모서리의 메리〉에 나오는 임기숙이다. 그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 같아서 눈에는 잘 띄지 않는 특유의 개성을 지녔다. 섬세한 관찰력과 집중력으로 어느새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그는 마치 미스 마플이 요즘 시대의 우리나라에 살고 있다면 그럼직한 인물이다. 임기숙의 좀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해본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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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짓는 마음
- 당신을 지킬 권리의 언어를 만듭니다
이보라
(지은이) |
유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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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는 국회의원이 만들어 준 ‘국회귀신’이라는 명패를 내걸고 일하는 보좌관. 그런 사람을 떠올려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지만, 정말 ‘귀신’이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많은 일을 해 온 그가 직접 관여해 만든 법의 시작과 끝을 들여다보니 더 재미있다. 현장에 뛰어들어 일하는 사람의 목소리인 만큼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단어와 표현이 가득하다. 책을 읽으며 보좌관이 단순히 뒤에서 보좌하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새삼 알게 되었다. 국회의원에 앞서서 현장을 찾아가고, 현장의 ‘날 것’을 ‘매끈한 말’로 바꾸어 업무에 반영하고, 이 매끈한 말을 행정을 집행하는 공무원의 언어로 다시 한 번 바꾸어 그들을 설득하는 사람들이다. 누구든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저자의 지적은 단지 국회에서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다 적용되어야 할 것들이다. 나아가 이 지적에 대한 현재완료형 답이 무엇인지도 다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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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은 전혀 괜찮지 않습니다
- 혐오와 차별을 넘어서는 우리말 사용법,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장슬기
(지은이) |
아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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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는 많은 표현들에 깔려 있을 수도 있는 배제와 혐오의 감정은 그 표현에 의해 배제되고 혐오받는 집단에 소속된 경우가 아니면 민감하게 알아채기 어렵다. 그렇다면 잠시 멈춰 서서 ‘이 표현은 괜찮을까?’ 생각해보는 그 자체가 내가 속하지 않은 다른 집단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TV를 볼 때마다 흠칫 놀라게 하는 ‘땡깡’이라는 단어를 왜 써서는 안 되는지 밝히고 있는 내용은 특히 모든 방송 관계자들에게 꼭 챙겨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와 더불어 저자가 문제 삼고 있는 책 속의 단어들을 목록으로 만들어서 그 단어를 사용할 때마다 의미를 되새겨보고 역지사지해본다면, 더 좋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자이언트 스텝’이 되지 않겠는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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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고의 책 : 기억할 책, 함께할 책
밀크맨 (리커버 특별판)
애나 번스
(지은이),
홍한별
(옮긴이) |
창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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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배경인 1970년대 북아일랜드와 당시의 우리 사회가 많은 부분에서 포개진다. 정치적 논의만이 무성해 일상의 소소함을 추구하는 일은 불가능했다. 페미니즘, 소수자 보호, 성적 정체성 같은 말들은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도 못했다. ‘어떤 편에도 속하지 않는 법’을 모르므로 점점 무감각해져가는 주인공과 겹쳐 보이는 인물도 떠오른다. 소설을 읽으며 아득해지는 것은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 때문은 아닐 것이다. 시대가 반복되고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지금 이곳의 독자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작품이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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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지금 다시, 헌법
차병직
,
윤재왕
,
윤지영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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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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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실무자들은 법과 관련한 교과서를 통독할 기회가 적다. 주석서라면 더욱 그렇다. 보통은 그때그때의 필요에 따라 해당 부분만을 펼쳐볼 뿐이다. 내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다. 내가 사법시험에 합격한 1978년 이후로 두 차례나 헌법이 바뀌었는데, 현재의 헌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기억이 없다. 바뀐 부분이 무엇인지만 알고 넘어간 탓이다. 이 책 덕분에 헌법뿐 아니라 헌법 주석서를 통독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저자들은 헌법의 개별 조문들마다 그 뜻과 배경에 대한 해설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재 우리 사회의 논쟁 지점을 정확하게 짚어주고 견해도 밝혀두고 있다. 간결한 문체와 쉬운 말로 주석을 붙여주어 매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라도 지금 우리 사회에서 무엇이 문제되고 있는지를 알기위해서는 꼭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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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의 탄생
- 국가의 헌법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차병직
(지은이) |
바다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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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의 기원에 관해서 알게 되는 것에 더하여 저자가 평생 접한 책들이 그 주제에 어떤 상승 작용을 일으키는지를 보는 것은 새로운 재미를 가져다준다. 헌법이 놓인 현재의 평면에 대한 사전적인 해설을 한 전작 《지금 다시, 헌법》에 이어서 헌법의 역사에 대해 촘촘히 서술한 이 책, 《헌법의 탄생》을 내놓음으로써 두 책은 이른바 크로스를 이뤘다. 헌법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과 세계사에 흥미가 있는 독자들은 이 책에서 완벽한 골든 크로스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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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사티
ㅣ
김석란 교수가 만난 위대한 음악가 1
김석란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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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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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한 문장 한 문장 써 내려갈 때마다 들인 노력에 대한 티를 내지 않은 채 ‘너무 노력하지 않은 흥미로움’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하였다. 이 책은 재미와 감동을 다 잡았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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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선택할 것인가, 죽음을 선택할 것인가
- 조력죽음의 복잡한 면들
니키 테이트
(지은이),
유은실
(옮긴이) |
허원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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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시부모님을 모시면서 두 분이 차례로 노인성 치매를 앓다 돌아가시는 걸 지켜보았다. 병이 깊어지면서 가족들은 물론 거울에 비친 당신들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셨다. 질병은 생명권이라든지 자기운명결정권을 생각해 볼 여유도 주지 않고 당신들의 기억을 삭제해버린 채 어린 시절로 돌려보냈다. 안타까운 것은 가족들일 뿐, 당신들은 그런대로 그 시절 속에서 편안하게 계시는 것처럼도 보였다. 그러니 삶과 죽음을 선택하는 문제를 당신들께 여쭤 볼 수도 없었다. 그렇다고 그 선택을 자식들이 대리 행사하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처럼 종교, 윤리, 과학, 법률의 문제가 뒤얽힌 죽음의 문제에서 법률은 최소한의 기준만을 제시할 수 있을 뿐이고, 결국은 각자가 자신의 고유의 삶과 죽음을 사색하고 결단하는 문제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런 사색과 결단이 다시 법적인 판단을 이끌어 내는 문제 제기로 이어질 것이다. 이 책은 그동안 세계 각국에서 안락사와 관련해서 일어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풍부한 사례를 들면서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이런 우리의 사색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면 미리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 않겠는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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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국세청 성공스토리
- 두려운 기관에서 사랑받는 서비스 기관으로
레나르트 위트베이
,
안더스 스트리드
(지은이),
김지연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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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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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반적인 관료 조직이었던 스웨덴 국세청이 어떻게 거듭 변신에 성공했는지를 담고 있다. 그중 가장 놀라운 이야기는 그토록 강력했던 권력기관이 ‘실적 달성을 강조하는 방식’에서 ‘국민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인식하고자 노력하는 방식’으로, 기관의 가치 자체를 바꾸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접근 방향만 뒤집었는데도 조직문화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우리나라 권력기관에서 일하는 사람 모두가 꼭 한번 읽어보기를 주저 없이 권한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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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 공책 2
- 도리스 레싱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판
ㅣ
창비세계문학 74
도리스 레싱
(지은이),
권영희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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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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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으니 변화하는 세계를 담은 책을 추천합니다. 인식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그런 책들요. 도리스 레싱의 『금색 공책』도 그런 책 중 하나입니다. 1950년대 여성운동가 집단에서 일어난 일들을 쓴 것이지요. 학생운동과 여성운동, 히피문화 등이 얽힌 1950년대 후반이라는 미묘한 시기를 다루고 있어 여성운동가에게는 교과서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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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 공책 1
- 도리스 레싱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판
ㅣ
창비세계문학 73
도리스 레싱
(지은이),
권영희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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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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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으니 변화하는 세계를 담은 책을 추천합니다. 인식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그런 책들요. 도리스 레싱의 『금색 공책』도 그런 책 중 하나입니다. 1950년대 여성운동가 집단에서 일어난 일들을 쓴 것이지요. 학생운동과 여성운동, 히피문화 등이 얽힌 1950년대 후반이라는 미묘한 시기를 다루고 있어 여성운동가에게는 교과서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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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맨
애나 번스
(지은이),
홍한별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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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배경인 1970년대 북아일랜드와 당시의 우리 사회가 많은 부분에서 포개진다. 정치적 논의만이 무성해 일상의 소소함을 추구하는 일은 불가능했다. 페미니즘, 소수자 보호, 성적 정체성 같은 말들은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도 못했다. ‘어떤 편에도 속하지 않는 법’을 모르므로 점점 무감각해져가는 주인공과 겹쳐 보이는 인물도 떠오른다. 소설을 읽으며 아득해지는 것은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 때문은 아닐 것이다. 시대가 반복되고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지금 이곳의 독자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작품이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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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2
- 소설 쓰는 판사의 법정 이야기
ㅣ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큰글자도서) 2
정재민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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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임기를 마친 후 판사 시절의 이야기를 글로 써달라는 요청을 꽤 받았지만, 판사로서 흥미를 느낀 경험이나 사건을 판사가 아닌 사람들에게 재미있게 소개하는 건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저자는 나의 이런 선입견을 단번에 무너뜨리고, 형사재판의 절차 속 판사와 피고인, 검사와 변호사의 역할과 이야기를 마치 옴니버스 드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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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1
- 소설 쓰는 판사의 법정 이야기
ㅣ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큰글자도서) 1
정재민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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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임기를 마친 후 판사 시절의 이야기를 글로 써달라는 요청을 꽤 받았지만, 판사로서 흥미를 느낀 경험이나 사건을 판사가 아닌 사람들에게 재미있게 소개하는 건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저자는 나의 이런 선입견을 단번에 무너뜨리고, 형사재판의 절차 속 판사와 피고인, 검사와 변호사의 역할과 이야기를 마치 옴니버스 드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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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양형 이유
- 책망과 옹호, 유죄와 무죄 사이에 서 있는 한 판사의 기록
박주영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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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운명이라고 하는 사건이 다른 많은 판사에게는 처리 건수 하나짜리에 불과했다”는 문장을 읽는 순간, 이 책을 추천하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이 문장을 “판사에게는 처리 건수 하나짜리에 불과한 사건이었으나 그에게는 전 운명이 달린 사건이었다”고 바꿔 읽었던 것 같다. 저자가 써 내려간 양형 이유는 판결문에 자연히 흘러넘치는 마음의 소리를 옮겨놓은 듯하다.
24.
미리보기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 사는 듯 살고 싶은 판사의 법정 이야기
Choice
정재민
(지은이) |
창비
| 2018년 11월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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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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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임기를 마친 후 판사 시절의 이야기를 글로 써달라는 요청을 꽤 받았지만, 판사로서 흥미를 느낀 경험이나 사건을 판사가 아닌 사람들에게 재미있게 소개하는 건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저자는 나의 이런 선입견을 단번에 무너뜨리고, 형사재판의 절차 속 판사와 피고인, 검사와 변호사의 역할과 이야기를 마치 옴니버스 드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25.
미리보기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 김제동의 헌법 독후감
김제동
(지은이) |
나무의마음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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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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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관통하는 의문은, 법률 전문가가 아닌 보통 사람들이 헌법을 읽고 말하고 활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김제동씨는 그 답을 찾은 것 같다. 김제동씨가 책을 준비할 때 만나서 특별한 영감을 주지 못한 것 같은데, 오히려 나는 이 책으로부터 큰 영감을 얻었다. 다음 책은 무엇일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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