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검색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이범진

최근작
2013년 4월 <세계는 착한 인재를 기다린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탈북 청소년들이 책을 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우리들학교의 학생들이다. 책의 제목은 <우리는 서울에 산다>로 북한이나 중국이 고향인 학생들의 서울 살이를 담았다. 많은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치는 서울의 일상에 이들은 어떤 의미를 더했을까? 책을 펼치는 순간 이들 탈북 청소년들의 시선이 고스란히 다가온다. ‘직접’ 그린 그림과 ‘직접’ 찍은 사진으로 채워졌다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기 때문이다. 보통 탈북자 관련 서적은 탈북자가 아닌 제3자에 의해서 쓰이는 경우가 많았다. 선한 의도와는 별개로 그들이 ‘타자화’ 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런데 이 책은 좀 거친 느낌이 들 정도로 아이들의 그림, 사진, 생각을 그대로 옮겼다. 서울에서 살고 있는 탈북 청소년들의 추억 그 자체이다. 마지막 챕터에는 이들의 솔직담백한 인터뷰가 담겼다. 남이 본 탈북자, 언론이 본 탈북자, 나라에서 보는 탈북자가 아닌 순수한 탈북 청소년들의 생각을 엿보고 싶은 이들이 꼭 소장하고 있어야 할 책이다. 고향이 부산인 서울사람 23,016명. 고향이 대전인 서울사람 14,890명. 고향이 대구인 서울사람 13,310명. 고향이 광주인 서울사람 11,917명. 고향이 제주인 서울사람 5,268명. ... 고향이 북한인 서울사람 약 6,000여 명.있는 그대로의 아이들 생각을 그대로 봐달라는 듯 말이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