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이름:장인수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8년, 충청북도 진천

최근작
2024년 6월 <슬픔이 나를 꺼내 입는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나석중 시인은 덤불을 헤집고 앙증맞게 핀 작은 노루귀꽃에 깃든 설화와 장소와 노루귀의 생김새를 절묘하게 연결시켜 뛰어난 시를 창조했다. 그냥 산속의 작은 꽃의 발견이 아니라 삶과 죽음을 교감하는 작은 꽃의 발견인 것이다. 「노루귀」라는 시를 읽으면서 그의 인품을 자연스레 떠올려본다. 나석중 시인의 귀는 노루의 귀를 닮았다. 그는 술자리에서 스스로 자기 주장을 내세우지 않고 잘 들어준다. 잘 들어줌으로써 상대방을 배려하고 품는다. 작은 소리도 잘 듣는 노루의 귀를 닮았다. 그것이 나석중 시인의 가장 빛나는 인품이고 성품이라는 것을 나는 누구보다도 잘 안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29일 출고 
이 시집에는 생각하는 기계, 상상하는 기계, 창조하는 기계 이야기가 나온다. 생명의 존재는 태어나서 죽기까지 고정된 것이 아 니며, 살아 있는 몸 밖에서 생명을 이어갈 수 있다는 새로운 인식 론이다. 정한용 시인의 시는 경계적인 존재와 경계의 융합을 탐 색한다. 인간과 기계의 섞임을 넘어 종의 경계까지도 허물어질 것이라고 상상한다. 해체된 몸으로 이른바 ‘탈영토화’된 세계를 노래한다. 한편 그는 이 세상의 삶은 결코 혼자일 수 없다는 인식 을 가지고 있다. 우리 모두는 복잡한 관계망과 가혹한 환경 속에 서 발버둥치며 생존하는 좆같은 새끼들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합 쳐지고 부서진 존재들이 바로 우리 삶의 비루함과 부조리를 예리 하게 드러낸다. 그는 ‘저항하는 인간’(호모 레지스탕스)이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28일 출고 
서안나 시인의 동시집을 읽으면서 싱싱하구나, 꾸밈이 없구나, 솔직하구나, 착하구나, 아이들의 마음은 단순하구나, 천진(天眞)하구나, 당돌하구나, 자기 맘대로구나, 속상하구나, 실컷 놀고 싶구나, 기똥찬 상상력을 지니고 있구나, 궁금하구나, 참지 못하는구나, 마냥 재미있구나……. 어린이들은 그 자체가 목적이며 그 자체가 자유롭구나. 루소도, 박지원도, 예수도, 이탁오도, 노자와 장자도 ‘동심’으로 돌아갈 것을 권하고 있다. 아이들의 꾸밈없는 당돌한 감정, 더러운 감정, 깨끗한 감정, 속상한 감정, 엉뚱한 감정들이 서안나 시인의 동시집에 가득하다. 마냥 웃게 만들고, 짜릿하게 만든다. 못 읽으면 큰일납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