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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박미향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12년 10월 <인생이 있는 식탁>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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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를 해야 하는 때가 왔음을 깨닫게 된다. 젊은 날의 열정을 덜어내고, 인간관계의 집착을 벗어던지고, 세상과 자신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하는 때 말이다. 버리고 줄이고 나면 마음에 작은 공터가 생긴다. 비로소 지난 시간을 담담하게 되돌아볼 용기가 난다. 마흔에 접어든 요리사 박준우도 그 공터가 생겼나 보다. 그는 36가지 옛일을 차분히 책에 담았다. 집안이 몰락하다시피 해 별안간 벨기에행 비행기를 탄 사연, 그곳에서 겪은 치 떨리는 외로움, 시인이 꿈이었던 자신이 결국 요리 학교에 문 두드린 얘기 등 그가 반추한 ‘지난 시간’들은 요리사가 아니라도 충분히 공감할 만큼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엔 36가지 요리가 곁들여졌다. 자신을 지켜준 요리라고 했다. 이 책이 여느 레시피 북과 다른 이유다. 더구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박준우표 레몬 타르트 조리법도 있다. 울랄라! 시고 쓰고 달콤한, 우리 인생 같은 레몬 타르트 말이다.”
2.
이수부 셰프가 추구하는 ‘식탁의 미니멀리즘’이야말로 과잉 시대에 필요한 태도이다. 덜어냄으로써 더 풍성해지는 미식문화를 견인하는 데 이정표가 될 만하다. 그는 뺄수록 오히려 채울 귀중한 여백이 생긴다고 책에 적었다. 그가 공개한 16가지 레시피와 ‘이수부 맛’의 뿌리인 특별한 소금은 요긴한 정보가 된다.
3.
수십 년이 쌓이고 쌓인 맛, 그 맛이 촘촘히 박힌 식당이 노포다. 음식문화기자로서 단언하건대, 그 맛을 창조한 이들을 만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들의 얘기를 듣는 건 더 어렵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보물이다.
4.
  • 독서 주방 - 불과 칼 사이에서 따뜻한 책읽기 
  • 유재덕 (지은이) | 나무발전소 | 2019년 9월
  • 14,000원 → 12,600 (10%할인), 마일리지 700원 (5% 적립)
  • 10.0 (7) | 세일즈포인트 : 267
맛은 책만 읽어서는 알 수 없는 영역이다. 온몸을 던져 경험해야만 그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분야다. 눈으로 보고, 코로 향을 맡고, 이로 씹고, 혀로 느껴야만 한다. 더구나 하늘에 별만큼 많은 게 음식이다. 열정적인 식도락가만이 미세한 맛의 차이를 구별한다. 하지만 맛보는 일에만 열중하면 ‘먹는 바보’가 된다. 경험에 지식과 생각을 얹어야 한다. 지식을 담는 데는 독서만큼 효과적인 게 없다. 다행히 음식 책은 지난 10여 년간 차고 넘치게 출간됐다. 하지만 무엇을 골라 읽을 것인가? 고민이 된다. 내 시간은 한정적이다. 이런 점에서 <독서 주방>은 수년간 미식의 경험이 촘촘한 이가 오랫동안 뜯고 씹고 음미한 책을 선별해 흥미롭다.
5.
  • 잘차린 밥상 - 밥 인심 후하기로 소문난 요리 연구가 이보은의  Choice
  • 이보은 (지은이) | 스타일북스 | 2016년 4월
  • 15,000원 → 13,500 (10%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8.0 (1) | 세일즈포인트 : 145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요리연구가 이보은은 유쾌하다. 그와 몇 마디만 나눠도 박장대소 퍼레이드에 동참하게 된다. 그는 깐깐하다. 계량컵을 든 그의 손매는 하늘을 주유하는 매의 매서운 발톱보다 날렵하다. 한 치의 오차도 없다. 요리연구가 이보은은 성실하다. ‘요리 인류’와의 허물없는 소통은 자투리 시간조차 허투루 보내지 않는 그의 성실함 때문에 가능하다. 유쾌하고 깐깐하며 성실한 그가 ‘따스한 밥상’을 차렸다. 본래 ‘밥’ 이란 한국인에게 처음과 시작이다. 제아무리 그럴싸하고 화려한 서양식 식탁이라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우리네 밥에는 맥을 못춘다. 그만이 펼칠 수 있는 비법마저 얹었으니 그의 밥상은 최강이다. 응달을 비추는 한줄기 빛 같은, 희망 가득한 밥상을 만나는 기회가 찾아왔다.
6.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세상에! 손가락이 또 하나의 미각이라니! 잊고 있었다. 고소한 동태전을 집어 든 것도, 부드러운 생크림 케이크의 크림을 콕 찍어 든 것도 손가락이었다. 저자는 우리가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감각기관과 너무 평범해 무심했던 식재료에 놀라운 감수성을 들이댄다. 그의 발랄한 해석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먹을거리와 관련된 그 어느 것도 평범할 수 없다는 저자의 목소리가 잔잔한 미소를 부른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4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2,600원 전자책 보기
장영란 선생의 손맛에는 삶이 있다. 귀농생활을 통해 터득한 그의 맛은 단아하다. 품위가 있다. 어떤 화려한 밥상도 흉내 낼 수 없다. 15년, 진솔한 시간의 힘이다. 아직도 도라지나물, 호두밥, 애호박오가리나물, 잣비지 등, 그의 맛에 두근두근 심장이 뛰었던 기억을 잊지 못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맛은 세상에 그리 흔하지 않다.
8.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소박하게 한 상 떡 차린 ‘점심식사’ 같은 책 슈퍼에서 파는 김을 둘둘 말아 만든 주먹밥, 튀김 두 개, 우엉조림, 달걀말이 한 개가 고작인 도시락들. 그런데 이 도시락들을 읽고 보는 동안 서서히 감동이 온다. 도시락에는 저마다의 인생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들의 담백한 이야기만 있었더라면 이 책의 매력은 반감되었을지 모른다.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있는 그대로의 인물사진과 정갈한 음식사진은 소박하게 한 상 떡 차린 ‘점심식사’다.
9.
저자를 볼 때마다 생각한다. ‘대체 저런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나?’ 그녀는 어딜 가든, 누구를 만나든, 어떤 일을 하든, 분위기를 환하게 만든다. 아마도 수많은 갈등과 난관을 극복하며 점점 강해진 내공 때문일 것이다. 때로는 언니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여자후배들을 따스하게 보듬어주는 그녀야말로, 대한민국 여성들이 만나야 할 진정한 멘토다.
10.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국수만큼 친근한 음식도 없다. 국수만큼 흔한 먹을거리도 없다. 국수만큼 만들기 쉬운 요리도 드물다. 김 기자는 우리가 오랫동안 무심하게 봤던 국수에서 비범함을 찾아냈다. 그가 찾아낸 쫄깃한 면발의 세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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