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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고영란

출생:1968년

최근작
2025년 11월 <[세트] <일본에서 국문학을 가르칩니다> 도서 + 고영란 북토크>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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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쿄에서 일본 근현대 문학을 가르치는 일을 20년 이상 해왔다. 교실에서 많은 일본 작가의 작품을 강의하고 과제 도서를 골라 대학생들에게 발표를 시킨다. 때때로 나카지마 교코 작품을 수업 교재로 사용한다. 그녀의 작품이 근현대 일본 문학과 문화에 내재된 젠더, 내셔널리즘, 레이시즘 문제를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동일한 효과가 기대되는 다른 작품을 찾을 수 없진 않다. 그럼에도 왜 나카지마 교코인가. 이유는 간단하다. 재미있다. ‘문학’이 어렵다고 거리를 둔 독자들을 살살 잘 달래면서 끝내 완주를 시킨다. 여성이나 외국인 등 일본 오랜 문학 역사에서 배제된 이들의 목소리를 소설을 통해 부상시키고, 사회 주류(일본인)에게 타자들 아픔을 느끼게 한다. 『꿈꾸는 도서관』이 바로 그러한 작품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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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세계가 만들어지는 순간의 목격자가 되었다. 임태훈은 3·11 이후 이 시대 방사능 대기야말로 ‘우애의 미디올로지’의 거대한 상징이라 한다. 우리는 새로운 한일 관계의 가능성을 ‘우애의 미디올로지’를 통해 상상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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