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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염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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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세트] 타임 워프 역사 만화 벌거벗은 세계사 1~8 세트 - 전8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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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폭력의 유산?은 200여 년간 영제국의 네트워크를 타고 흘렀던 피의 폭력과 그 유산에 관한 책이다. 천 페이지가 넘는 지면에 인도, 자메이카, 아일랜드, 남아프리카, 팔레스타인, 말라야, 케냐, 키프로스에서 벌어졌던 극적인 폭력의 순간과 추방, 민간인 수용소, 재판 없는 구금, 살해, 고문, 성폭행 같은 끔찍한 폭력의 장면이 가득하다. 하지만 이 책의 진정한 미덕은 폭력의 고발에 있지 않다. 엘킨스는 식민지를 넘나들며 활약한 폭력의 행위자인 '괴물들' 한 명 한 명의 행적을 낱낱이 밝히고, 고위 정치가들이 법치를 포기하고 폭력을 합법화되는 시점과 과정을 특정하면서, 개혁과 억압, 문명화와 폭력은 영국 자유제국주의에서 공존하는 양면이며 분리할 수 없는 하나였다고 역설한다. 저자가 '합법화된 불법'이라고 명명한 영제국의 폭력은 결코 예외적 일탈이 아니라 자유주의에 내재된 특징이었다는 것이다. 영제국 통치는 법치와 합법적인 폭력의 연속적 교차로 이루어졌으며 오늘날에도 폭력의 유산이 이어지고 있다는 이 책의 주장은, 여전한 영제국에 대한 향수와 인종차별을 생각할 때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케냐 마우마우 수용소에 관해 연구해온 저자는 2011년 마우마우 재판이 열렸을 때 전문가 증언을 통해 승소에 힘을 보탠 바 있었다. 마우마우 재판으로 선한 제국과 순조로운 탈식민화와 영연방으로의 이행이라는 영제국사 이해가 '신화'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진 지금, 이 책은 한국 독자들에게 영제국사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데 훌륭한 항해도가 되어줄 것이 틀림없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8월 11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6,200 보러 가기
“인종주의의 망령이 세계를 배회하고 있다.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는 피부색 인종주의가 얼마나 건재한지 보여주었다. 과학자들은 이미 오래전에 ‘인종’이 생물학적 토대를 갖는 실체가 아님을 입증했다. 저자는 이렇게 질문한다. 과학적으로 틀린 개념인데도 ‘인종’은 왜 사라지지 않는가? ‘인종’이라는 신화가 끈질기게 살아남은 원인에 대해 저자는 ‘과학’의 이름으로 인종 개념과 인종차별을 옹호해 온 세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흑인 민권운동의 성과를 퇴색시키고, 인종차별을 정당화하고, 이민제한 정책을 강화하도록 로비해 온 철학자, 인류학자, 우생학자, 유전학자 들을 추적하는 저자의 시선은 매섭고 집요하며 신랄하다. 인종이라는 개념이 사회적 구성물에 불과하다는 말로는 2% 부족하다고 느끼는 독자에게 권한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질문의 화살은 자연스레 한국 사회로 향하게 될 것이다.”
3.
시베리아의 여우 농장에서 시작해 소비에트 인간형 창조를 위한 유전학과 우생학 논쟁을 거쳐, 리센코의 성공과 몰락, 냉정한 평가에 도달하는 여정을 긴장감 넘치는 문체로 펼쳐낸다. 유전학, 우생학과 사회주의의 복잡하고 역동적인 관계를 알고 싶은 독자에게 권한다. 특히 획득 형질은 유전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면 꼭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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