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HOME
국내도서
국내도서
건강/취미
경제경영
공무원 수험서
과학
달력/기타
대학교재
만화
사회과학
소설/시/희곡
수험서/자격증
어린이
에세이
여행
역사
예술/대중문화
외국어
요리/살림
유아
인문학
자기계발
잡지
장르소설
전집/중고전집
종교/역학
좋은부모
청소년
컴퓨터/모바일
초등학교참고서
중학교참고서
고등학교참고서
베스트셀러
새로나온책
재정가도서
이벤트
독자북펀드
전자책
전자책
건강/취미
경제경영
과학
라이트노벨
로맨스
만화
사회과학
소설/시/희곡
어린이
에세이
여행
역사
예술/대중문화
외국어
요리/살림
인문학
자기계발
좋은부모
청소년
판타지/무협
BL
오디오북
베스트셀러
새로나온eBook
대여eBook
연재eBook
만권당
첫달무료
무제한독서
외국도서
외국도서
영미도서
ELT/어학/사전
가정/원예/인테리어
건강/스포츠
경제경영
공예/취미/수집
만화
소설/시/희곡
여행
역사
요리
인문/사회
종교/명상/점술
청소년
해외잡지
대학교재/전문서
건축/디자인
교육/자료
기술공학
법률
수험서
언어학
예술/대중문화
의학
자연과학
컴퓨터
기타 언어권
독일 도서
스페인 도서
중국 도서
어린이
그림책
동화책
리더스
영어학습
챕터북
코스북
일본도서
문학
애니메이션 굿즈
잡지
코믹
베스트셀러
새로나온책
특가도서
이벤트
LEXILE 지수별
원서 읽기
알라딘굿즈
알라딘굿즈
가방.파우치
데스크용품
독서용품
디지털
리빙·키친
문구
생활용품
의류·잡화
노트
독서대
북마크
북커버
사무용품
조명
파우치
필기구
피너츠
전통문양
고양이
우주
명화
앨리스
베스트셀러
생활용품연구소
알라딘 문방구
굿즈한정할인
온라인중고
온라인중고
경제경영
만화
사회과학
소설/시/희곡
수험서/자격증
어린이
에세이
역사
예술/대중문화
외국어
요리/살림
유아
인문학
자기계발
종교/역학
좋은부모
청소년
컴퓨터/모바일
중고 국내도서
중고 음반
중고 DVD/블루레이
중고 외국도서
많이 판매된 중고
새로 등록된 상품
어제 베스트 중고
역대 베스트 중고
최종 땡처리
단골 판매자 보기
판매자매니저
알라딘에 중고팔기
판매가능여부 &
판매가격 확인하기
온라인중고FAQ
중고매장
중고매장
서울
가로수길점
강남역7번출구점
강서홈플러스점
건대점
구로디지털단지역점
노원역점
대학로점
목동점
서울대입구역점
수유점
신논현점
신림점
신촌점
연신내점
영등포점
이수역점
잠실롯데월드타워점
잠실새내역점
종로점
천호점
합정점
경기
동탄2하나로마트점
동탄점
범계점
부천점
분당서현점
분당야탑점
산본점
수원시청역점
수원점
수지점
안산고잔점
의정부홈플러스점
일산점
평택점
화정점
광역시 등
광주상무점
광주충장로점
김해점
대구동성로점
대구범어역점
대구상인점
대전시청역점
대전은행점
동대구역점
마산시외버스터미널점
부산경성대 부경대역점
부산덕천점
부산서면역점
부산센텀점
울산점
인천계양롯데마트점
인천구월점
인천송도점
인천청라점
전주점
창원상남점
천안신불당점
청주점
중고매장 FAQ
판매가이드
판매가능여부 & 판매가격 확인하기
우주점
음반
음반
가요
국악
월드뮤직
재즈
종교/명상/기타
클래식
팝
J-POP
LP
OST
베스트셀러
예약음반
새로나온음악
이벤트
해외구매
블루레이
블루레이
블루레이
3D 블루레이
공포/스릴러
다큐멘터리
드라마/코미디
애니메이션
액션/SF
음악
DVD
공포/스릴러
교양/다큐멘터리
드라마/코미디
박스세트
성인
애니메이션
액션/어드벤쳐
유아/아동
음악DVD
제작국가별
취미/스포츠
S.F./판타지
TV시리즈
VCD
VHS
베스트셀러
예약 블루레이
새로나온 블루레이
예약알림 신청
이벤트
초특가아울렛
단독특가
중고블루레이
커피
커피
원두
드립백
콜드브루
커피 도구
스탬프 이벤트
일산 커피 팩토리
북플 ·
서재
북플
알라딘서재
나의서재
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나의계정
주문/배송조회
보관함
구매함
나의서재
고객센터
장바구니
(0)
검색
국내도서
통합검색
국내도서
외국도서
전자책
만권당
알라딘굿즈
온라인중고
중고매장
커피
음반
블루레이
서재검색
검색
입력값 지우기
닫기
닫기
일본어입력기
일본어 입력기
아래에서 문자를 클릭한 다음, "검색어 선택" 버튼을 누르면 선택한 문자가 상단 검색 입력란에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검색어
검색어 선택
일본어 입력기
ㅇ
ㅋ
ㄱ
ㅅ
ㅈ
ㅌ
ㄷ
촉
ㄴ
ㅎ
ㅂ
ㅃ
ㅁ
야
ㄹ
와
ㅏ
あ
ぁ
か
が
さ
ざ
た
だ
な
は
ば
ぱ
ま
や
ゃ
ら
わ
ん
ア
ァ
カ
ガ
サ
ザ
タ
ダ
ナ
ハ
バ
パ
マ
ヤ
ャ
ラ
ワ
ン
ㅣ
い
ぃ
き
ぎ
し
じ
ち
ぢ
に
ひ
び
ぴ
み
り
イ
ィ
キ
ギ
シ
ジ
チ
ヂ
ニ
ヒ
ビ
ピ
ミ
リ
ㅜ
う
ぅ
く
ぐ
す
ず
つ
づ
っ
ぬ
ふ
ぶ
ぷ
む
ゆ
ゅ
る
ウ
ゥ
ク
グ
ス
ズ
ツ
ヅ
ッ
ヌ
フ
ブ
プ
ム
ユ
ュ
ル
ヴ
ㅔ
え
ぇ
け
げ
せ
ぜ
て
で
ね
へ
べ
ぺ
め
れ
エ
ェ
ケ
ヶ
セ
ゼ
テ
デ
ネ
へ
べ
ぺ
メ
レ
ㅗ
お
ぉ
こ
ご
そ
ぞ
と
ど
の
ほ
ぼ
ぽ
も
よ
ょ
ろ
を
オ
ォ
コ
ゴ
ソ
ゾ
ト
ド
ノ
ホ
ボ
ポ
モ
ヨ
ョ
ロ
ヲ
―
닫기
검색
분야보기
국내도서
건강/취미
경제경영
공무원 수험서
과학
달력/기타
대학교재
만화
사회과학
소설/시/희곡
수험서/자격증
어린이
에세이
여행
역사
예술/대중문화
외국어
요리/살림
유아
인문학
자기계발
잡지
장르소설
전집/중고전집
종교/역학
좋은부모
청소년
컴퓨터/모바일
초등학교참고서
중학교참고서
고등학교참고서
알라딘 굿즈
가방.파우치
데스크용품
독서용품
디지털
문구
생활용품
의류.잡화
리빙.키친
전자책
경제경영
과학
라이트노벨
로맨스
만화
사회과학
소설/시
어린이
에세이
역사
예술/대중문화
인문학
자기계발
종교/역학
청소년
판타지/무협
BL
오디오북
외국도서
영미도서
ELT/어학/사전
가정/원예/인테리어
건강/스포츠
경제경영
공예/취미/수집
만화
소설/시/희곡
여행
역사
요리
인문/사회
종교/명상/점술
청소년
해외잡지
일본도서
문학
애니메이션 굿즈
어린이
그림책
동화책
리더스
영어학습
챕터북
코스북
중국도서
소설
중국어 교재
기타 언어권
독일 도서
베트남 도서
스페인 도서
프랑스 도서
기타 도서
잡지
코믹
온라인중고
중고매장
중고 국내도서
경제경영
만화
사회과학
소설/시/희곡
어린이
에세이
유아
인문학
중고 음반
가요
국악
월드뮤직
클래식
팝
중고 DVD/블루레이
중고 외국도서
음반
가요
국악
월드뮤직
재즈
종교/명상/기타
클래식
팝
J-POP
LP
OST
블루레이
공포/스릴러
드라마/코미디
블루레이
애니메이션
액션/어드벤쳐
음악DVD
S.F./판타지
TV시리즈
x 닫기
올해의 책 TOP 10
추천마법사
마법사의 선택
신간알림
서재 이웃의 선택
오늘 본 상품
베스트
새로나온책
이벤트
이벤트
굿즈 총집합
정가인하도서
정가인하도서
함께 사면 무료배송
추천도서
N
추천도서
이 책의 한 문장
카드리뷰
북트레일러
작가와의 만남
작가와의 만남
만권당TV
라이브 북토크
알라딘 아카데미
북펀드
북펀드
단한권 인쇄소
북플
서재
투비컨티뉴드
창작플랫폼
투비컨티뉴드
위로가기
1
/1 photos
신간알리미 신청
상품평점
분류
국내저자 >
시
이름:
문효치
국적:
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1943년, 대한민국 전라북도 군산
직업:
시인
최근작
2024년 6월 <
미루 2
>
전체보기
전체작품
저자의추천
저자의말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67
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판매량순
출간일순
등록일순
상품명순
평점순
리뷰순
저가격순
고가격순
옵션 설정
출간일
1M
6M
12M
18M
36M
전체
판매가
1천원
2천원
3천원
4천원
5천원
전체
품질등급
최상
상
중
전체
상품진열수
25개
50개
25개
25개
50개
1
2
3
끝
전체선택
장바구니 담기
보관함 담기
마이리스트 담기
1.
크게보기
손바닥에 빠지다
ㅣ
미네르바 시선 87
이문식
(지은이) |
미네르바
| 2025년 10월
12,000
원 →
11,400원
(
5%
할인), 마일리지
600
원
10.0
(
3
) | 세일즈포인트 :
25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품절
품절센터
의뢰하기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이문식은 일쑤 부조리한 현실을 제재로 삼는다. 앰뷸런스로 비유되는 버스, CCTV로 전이되는 감시의 눈동자, 혼란스러운 삶을 동사무소 서류로 변용시키는 등의 진술을 통해 뒤틀리고 난해한 삶의 현장을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인생살이에 침투되는 가학적 요소들에 주목하고 있는 시인의 인식세계를 알게 해 준다. 저 절벽과 같은 세상, 시인은 이 절벽 앞에서 공포에 떨고 있지만은 않는다. 다만 담담하게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의 저의는 무엇일까. 궁극적으로는 절벽을 넘어서고자 하는 전략이 숨어 있다. 많은 독자들은 아슬한 절벽에 공감할 것이다. 그 공감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하게 되고 이어서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이문식 시인에게 붙잡혀 활용되는 언어들이 빛나고 있는 소이이다. 그의 상상력의 그물에 걸려든 시적 세계가 듬직하다.
2.
크게보기
첼로가 그리는 가을
ㅣ
미네르바 시선 88
김도봉
(지은이) |
미네르바
| 2025년 10월
12,000
원 →
11,400원
(
5%
할인), 마일리지
600
원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내일
수령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무릇 사물의 내밀한 속의 의미로 자못 새롭고 신비롭다. 덮혀 있는 껍질을 벗겨내고 들여다보는 이 흥미로운 일은 시인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기도 하다. 김도봉 시인의 필봉은 망치와도 같다. 그는 시각에 걸려드는 것들을 그 망치로 두들겨 껍질을 부순다. 마침내 드러나는 비의는 보는 이를 감동케 한다. “꽉찬 상자 속에 내밀한 기운이 있다.” 했는데 이는 “우주에서 전해오는 에너지”인 것이다. 그는 이러한 시적 힘으로 “꽃 속에 들어 있는 산사의 종소리”도 듣고 “돌덩이 속에서도 힘찬 맥박 소리”를 듣는 것이다. 그의 시안이 오래 오래 우리를 즐겁게 해 주리라 믿는다.
3.
크게보기
네 시 반 창문 너머
ㅣ
지성의 상상 시인선 50
문영하
(지은이) |
미네르바(지성의상상)
| 2025년 9월
12,000
원 →
11,400원
(
5%
할인), 마일리지
600
원
세일즈포인트 :
25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12월 19일 출고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문영하 시인의 시는 땅과 몸, 생과 죽음의 경계에서 발화한다. 경계에서 감지하는 시적 감각은 그의 많은 시편들에 관류하는 창조적 에너지다. 척박하거나 사소해 보이는 존재들이 묵묵히 살아낸 흔적은 시적 함의로 다가온다. 매우 예민한 오감으로 채집한 자연의 빛깔과 소리는 과거의 기억을 불러들이는 통로가 되며 멀리 떠난 존재들과의 내밀한 교신이 된다. “죽음은 소멸이 아니라 옮겨감”으로 말하는 철학적 진술은 상실이 그 너머의 또 다른 실존체로서 따뜻한 환대와 위로로 기능하고 있음이다. 비교적 낮지만 힘이 있는 언어로 건져 올리는 이미지들이 문영하 시인의 정신적 정황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4.
크게보기
눈물 사용 시 주의 사항
ㅣ
미네르바 시선 86
김충래
(지은이) |
미네르바(지성의상상)
| 2025년 8월
12,000
원 →
11,400원
(
5%
할인), 마일리지
600
원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12월 19일 출고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김충래 시인은 대부분의 시간을 시를 생각하며 사는 사람 같다. 그만큼 시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 그는 늘 자전거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바퀴를 굴려 가며 세상을 누빈다. 지구 위에 펼쳐져 있는 자연의 모습, 사람 사는 양태를 두루 섭렵한다. 그러나 그가 페달을 밟는 것은 그것만이 아니다.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기 위함이기도 하다. 내면 지향의 사색은 그의 시를 더욱 품격 있는 예술로 승화시킨다. 그의 사색과 직관은 환상과 현실 사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현실을 상상의 세계로 혹은 환상을 현실의 세계로 이끌어내는 시적 기법이 읽는 이에게 감동으로 다가온다. 적재적소에 매겨놓은 언어가 산 것을 죽은 것으로 죽은 것을 산 것으로 빚어내기도 한다.
5.
크게보기
초록 감정선
ㅣ
지성의 상상 시인선 49
이지율
(지은이) |
미네르바(지성의상상)
| 2025년 5월
12,000
원 →
11,400원
(
5%
할인), 마일리지
600
원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내일
수령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이지율은 세상을 읽고 있다. 무엇인가로 꽉 차 있는 것처럼 보이는 세상이지만 다시 보면 아무것도 없는 세상에서 시인은 번뇌의 시간을 보낸다. 오뇌의 끝에 보이는 침묵의 세상은 텅 비어있을 뿐이다. 이지율의 시가 태어나는 바탕은 이러한 허무의 토양이다. 허무의 토양을 갈고 일구어내는 탐구와 경작, 그는 여기에서 시를 수확한다. 色卽是空의 땅에서 空卽是色의 진실을 꾸려내고 있는 이지율은 매우 특별한 시의 농부라 할 만하다. 뒤늦게 온 깨달음이 벅차다. 시편 마다 읽는 이의 가슴을 가로지르며 지나가는 금속성처럼 단단한 일갈一喝, 아마도“씨앗처럼 묻혀있는 내 안의 부처”가 이르는 말일 것이다.
6.
크게보기
심장에 매달린 자석을 꺼낸다
ㅣ
미네르바 시선 84
김차영
(지은이) |
미네르바(지성의상상)
| 2025년 4월
12,000
원 →
11,400원
(
5%
할인), 마일리지
600
원
세일즈포인트 :
35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내일
수령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김차영의 시의 길은 사통팔달이다. 그 길은 때로는 과거로 뚫려 있고 때로는 미래로 놓여 있다.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지렁이 상추 탱자나무 같은 미물도 보이고 폭설이나 폭우 혹은 바다와 별 같은 광막한 사물도 보인다. 그런데 김차영 시의 손은 그것들을 어루만지고 주물러 새로운 의미로 재탄생시키는 묘한 능력이 있다. 그의 직관과 영감은 펜 끝으로 모여 일쑤 낯선 세계를 그려내곤 하는데 그 속에는 철들기 전 혈족과 같은 따스함과 순결함이 서려 있다. “철들면 귀 뚫리고 눈 밝아져” “잦아들 줄 알았던 파도”가 여전히 “가슴에서 넘실대”고 있으니 그는 어쩔 수 없는 시인이고, 그 파도와 함께 출렁거리는 삶 앓이는 만만치 않은 부담이면서도 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7.
크게보기
노래하는 벽
ㅣ
지성의 상상 시인선 47
윤고방
(지은이) |
미네르바(지성의상상)
| 2025년 4월
12,000
원 →
11,400원
(
5%
할인), 마일리지
600
원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내일
수령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윤고방 시인의 시에서는 까레이스키의 슬픈 영혼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이 울음은 시인의 핏줄 속에 먹먹하게 흐르다가 응고되었음을 알 수 있다. 약소국의 역사가 고체화하여 견고한 고독으로 서 있음도 볼 수 있다. 그 고독과 핍박의 현장에서 같이 아파하고 함께 고뇌하는 시인의 얼굴이 이 세상 어떤 시의 이미지보다 선명하게 불변의 모습으로 현현되어 있다. 하여 이 시집을 읽으면서 ‘민족’이라는 단어의 실존적 가치가 새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비장미의 시편들이 한층 빛나는 까닭이기도 하다. 한편, 포멀리즘(Formalism)의 구조를 활용하는 기법도 낯설고 새롭다. 생각건대 정해 놓은 틀에 언어를 박아 넣는 것이 아니라, 시인의 내면에서 발아된 주제에 맞춰 자연스럽게 묘한 에너지가 작동하면서 만들어진 형태가 아닌가 한다. 이러한 충격적 시적 효과는 시 읽는 재미를 더욱 고조시켜 준다.
8.
크게보기
그의 눈, 호수가 찰랑거린다
ㅣ
미네르바 시선 83
김대선
(지은이) |
미네르바(지성의상상)
| 2025년 2월
12,000
원 →
11,400원
(
5%
할인), 마일리지
600
원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내일
수령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김대선 시인의 시 속에는 우수와 고뇌가 깃들어 있다. 삶의 행로 중에서 운명적으로 받아내어야 할 시간 속에 어쩔 수없이 빚어지는 영육의 고비 고비들이 우수와 고뇌의 진원지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일견 시인을 타격하는 요소로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오히려 시인은 성장. 숙성케 하는 중요한 에너지가 된다. 그리고 김대선의 시는 여기에서 싹트고 가지를 뻗어 열매를 맺는다. “회화나무 한 그루 슬픈 세자는 품”고 있어도 그 슬픔은 슬픔으로만 남지 않는다. “사슴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말이 되기도” 하듯이 슬픔은 다시 전이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 그는 ‘세상’이라는 책을 끊임없이 읽으면서 속의 풍경과 의미를 언어화 하는데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9.
크게보기
바람의 제국 긴급 제안
윤명규
(지은이) |
미네르바
| 2025년 1월
12,000
원 →
10,800원
(
10%
할인), 마일리지
600
원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내일
수령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윤명규는 삶을 읽고 세상을 읽는 서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허투루 보지 않고 감춰진 의미와 진실을 찾고 있다. 진지하게 섬세하게 바라보고 파보면 뜻 없는 몸짓이 어디 있으며 간절함 없는 소리가 어디 있겠는가. 무심한 자는 흘려보내고 말 일들이 윤명규 시인에게는 절절한 발언으로 다가온다. 경험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창의적 세계를 도모하고 있는 그를 보고 있으면 그의 집이 그의 마을이 그의 도시가 마술의 나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다. 누가 뭐라 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내 길을 가”고 있는 그를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나는 자못 든든하고 흐뭇하다. “언 하늘의 멀미 같은 각질들” 같은 무자서의 일들이 한 페이지 두 페이지 늘어가고 쌓이면서 웅숭깊은 서책이 되어 가고 있다.
10.
크게보기
모래는 지나온 시간을 덮어버린다
ㅣ
지성의 상상 시인선 43
박호은
(지은이) |
미네르바(지성의상상)
| 2024년 9월
12,000
원 →
11,400원
(
5%
할인), 마일리지
600
원
세일즈포인트 :
15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내일
수령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박호은 시인은 언어 감각이 매우 뛰어나다. 그늘이 숨어있는 기묘한 한국어를 햇빛 밝은 양지로 끌어내어 시의 형식에 담아내는 솜씨가 주목된다. “눈길이 오다 꺾이는 소리”를 어찌 들었으며 “깨어나는 아침이 수제비 국물을 마시는” 것을 어떻게 보아냈을까. 탱탱한 긴장 속에서 튀어 오르는 의미망이 눈길을 끈다. “삶은 항상 곧은 것만이” 옳은 것이 아니라 “둥근 낙법”으로 해쳐 나갈 수 있음을 발견하는 성숙한 지혜가 엿보인다. 신중하게 詩를 대하면서도 고정된 관념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생각의 자유가 반짝인다.
11.
크게보기
새까만 울음을 문지르면 밝은이가 될까
ㅣ
지성의 상상 시인선 41
김밝은
(지은이) |
미네르바(지성의상상)
| 2024년 6월
12,000
원 →
11,400원
(
5%
할인), 마일리지
600
원
세일즈포인트 :
40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12월 19일 출고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김밝은 시에서 사유의 세계는 매우 절절하다. 아마도 그의 경험 세계에 아픔이 자리 잡고 있으면서 삶의 굽이굽이에서 돋아오르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러나 시인은 담담한 어조로 시를 엮어내고 있다. 감정을 절제하고 발효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의 시가 격조를 유지하고 있음은 그런 까닭일 것이다. 김밝은 시인은 가버린 시간을 현재로 끌어들이거나 늘여내어 눈앞으로 가져오기도 한다. 이 또한 그의 상상의 힘이 그만큼 장대함을 의미한다. 신선한 시각으로 사물을 대하면서 내면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참신한 언어 감각으로 조탁하여 다듬어냄으로써 그 특유의 언어 미학적 성과를 잘 거두어 냄도 그의 장처라 할 수 있다.
12.
크게보기
만지면 없는 당신을 가졌어요
ㅣ
지성의 상상 시인선 40
강빛나
(지은이) |
미네르바(지성의상상)
| 2024년 4월
12,000
원 →
11,400원
(
5%
할인), 마일리지
600
원
세일즈포인트 :
35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내일
수령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그가 눈 돌리는 곳은 ‘바닥’이나 ‘가장자리’다. 그곳의 소외나 고독 속에 보다 진지한 삶과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강빛나 시인의 의식세계는 높은 곳이나 중심의 화려함에 있지 않고 다중의 이목에서 멀리 벗어난 곳에 닿아 있다. 궁핍이나 나약의 두꺼운 껍질 속에서 스스로 숙성되고 발표되는 깊은 생명의 활력을 발견하는 일이 그의 시작업이다. 그의 시는 삶의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일에 기여하고 있다. 바닥을 박차고 도약하거나 아니면 바닥을 뚫어 새로운 가치를 채굴하는 일이 모두 그러하다. “머리만 좋을 뿐 나는 천애 고아다”(「문어」)라고 독백하는 ‘문어’는 강빛나 시인의 詩的 자화상이다. 그는 ‘文魚’를 ‘文語’로 바꾸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다.
13.
크게보기
생존연습 生存練習
ㅣ
지성의 상상 시인선 39
서상만
(지은이) |
미네르바(지성의상상)
| 2024년 3월
12,000
원 →
11,400원
(
5%
할인), 마일리지
600
원
세일즈포인트 :
15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12월 19일 출고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80여 년 걸어온 발자국엔 허무가 얼룩져 있다. 서상만 시인은 그 발자국에 찍힌 허무를 주워 만지작거리며 닦고 있다. 이때 허무는 허무로만 존재하지 않고 새로운 의미로 재생된다. 이것은 삶의 “흠결을 지워”(「하얀 지우개」)주는 것이 되기도 하고 좋기만 한 “여린 풀”(「풀냄새」)이 되기도 하며 “때맞춰 터지는 석류알”(「적요」)이 되기도 한다. 시인은 무언가 소진되어 버린 빈 공간에서 새로 돋아나는 가치를 낚아 올리는 혜안을 가졌다. 결코 헛되지 않았을 시인의 인생이 한구석에 감춰져 있다가 이 시집을 통해 들춰져 보이고 있음이다.
14.
크게보기
올리브 숲
ㅣ
미네르바 시선 77
Daisy kim
(지은이) |
미네르바(지성의상상)
| 2024년 2월
12,000
원 →
11,400원
(
5%
할인), 마일리지
600
원
세일즈포인트 :
11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품절
품절센터
의뢰하기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시의 씨앗들은 가슴속에서 수많은 낮밤에 섬세한 손길로 씻기면서 영혼의 온기로 움트기 시작한다. 그것들은 잎과 가지로 자라면서 아름답고 깊이 있는 꽃을 피운다. 그리고 열매를 맺는 동안 몸살을 앓으며 시인의 시세계는 숙성한다. 무릇, 시는 시인의 삶을 담아낸다. 장애물 넘기를 하면서, 깨지기 쉬운 것들로부터, ‘맑음’의 의미를 캐어내는 일, 아마도 시인의 삶 또한 그러했을 것이다. 깨어짐을 ‘상처’라고 할 때, 시인에게는 이 상처와 장애물의 난이도가 곧 능력인 것이다. Daisy Kim 시인의 탁월한 능력은 바다 건너 이국땅에서도 모국어를 성장시키면서 한국인의 고유한 思考의 영역을 확장시켜 준다는 것이다. 시인의 시 속 “뿌리는 떠나도 뿌리니까”라는 문장이 ‘쿵’하고 가슴을 친다. 시인의 고국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과 외로움이 멍울지고 솟구치면서 이 시집을 빛나게 하고 있다.
15.
크게보기
미루
ㅣ
시동인 미루 1
하두자
,
유현숙
,
신새벽
,
김선아
,
김밝은
,
금시아
,
강빛나
(지은이) |
상상인
| 2023년 11월
12,000
원 →
11,400원
(
5%
할인), 마일리지
600
원
세일즈포인트 :
25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12월 19일 출고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미루> 동인회가 새로 출범한다고 한다. 크게 박수를 보낸다. 각 동인의 개성적, 시적 발언이 기대된다. 이러한 시적 발성의 총화가 <미루>의 성과이며 이러한 성과는 곧 한국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16.
크게보기
흙의 메일
ㅣ
미네르바 시선 75
윤명규
(지은이) |
미네르바(지성의상상)
| 2023년 10월
10,000
원 →
9,500원
(
5%
할인), 마일리지
500
원
세일즈포인트 :
15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12월 19일 출고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윤명규의 관찰력은 매우 탁월하다.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사물들을 애정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그 속에 내밀하게 웅크리고 있는 생명적 의미를 잘도 찾아낸다. 자연물이든 인공물이든 시인의 시선이 미치는 순간 그것은 매우 특별한 의미로 부활되며 그렇기 때문에 그의 시적 상상적 행위는 생명붙이기 작업이라 할만하다. 그의 생명의 근원은 어머니로 표상화되기 일쑤인데 이때의 어머니는 단순히 가족구성원의 어머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주적 생명의 원형을 상징화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윤명규는 사랑의 시인이라 할 수 있는데 그것은 그가 삼라만상을 애정의 감각으로 품어 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의 시편들을 광역의 시각으로 볼 때 ‘사랑의 철학’에 기초해 있음을 알 수 있다.
17.
크게보기
가을은 입술에서 온다
ㅣ
지성의 상상 시인선 37
전가은
(지은이) |
미네르바(지성의상상)
| 2023년 10월
10,000
원 →
9,500원
(
5%
할인), 마일리지
500
원
세일즈포인트 :
15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12월 19일 출고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삶의 이야기들이 펼쳐진 시집이다. 잊어버렸을 법한 것들, 흘려버렸을 법한 이야기들이 진지하게 혹은 심각하게 주제를 형성해 가면서 연결되어 있다. 한 편 한 편이 독립된 시이면서 전체를 관류하는 서사가 흐르고 있다. 그러면서도 서정성을 챙기는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쓴 시편들이다. 일테면 “과녁을 향해 비스듬히 누우면/눈들이 일제히 부풀어 올라요”(「기울어지다」), “납작한 잠들이 불쑥/일어나/바다로 가는 날”(「眠할 수 있다면」) 등에서 보듯 단조로운 리얼리즘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나름의 격조를 견지하면서 시의 예술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18.
크게보기
목요일에 비가 왔어요
ㅣ
미네르바 시선 74
신향순
(지은이) |
미네르바(지성의상상)
| 2023년 9월
10,000
원 →
9,500원
(
5%
할인), 마일리지
500
원
세일즈포인트 :
19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12월 19일 출고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신향순의 시는 세상과의 소곤거림이다. 세상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따뜻하게 품어 입김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소곤거리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그의 시는 사랑의 근본을 울리고 있다. 혹, 찡그리고 있는 나무, 분노하고 있는 바람이나 슬퍼하고 있는 물 등도 신향순이 품어 안으면 곧 미소를 머금은 포근한 영혼으로 돌아온다. 안정된 구조, 적절한 언어구사, 균형감 있는 사고思考 등도 신 시인의 시편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장처長處라 할 수 있다. 시 창작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이 책을 읽으면 저으기 마음 든든해진다. 무엇보다도 심신의 건강함 속에서 신향순의 문학세계가 밝고 희망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
19.
크게보기
사막의 보트 타기
ㅣ
미네르바 시선 73
나채형
(지은이) |
미네르바(지성의상상)
| 2023년 9월
10,000
원 →
9,500원
(
5%
할인), 마일리지
500
원
세일즈포인트 :
15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12월 19일 출고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나채형은 시 속에 특이한 상황들을 연출해 내고 있다. 이것은 그가 상상 속에 구축하는 세계다. 일테면 ‘꽃사과 나무 두 그루가 마주 보고’ 있거나 ‘유년으로 가는 뚝방길에 쑥 들어온 민들레’, 혹은 ‘고통과 절망을 넘어 촉을 틔우는 옥잠화’ 등과 같은 상황이다. 그는 이렇듯 많은 이야기를 품고 사는데 이것들을 정리하고 압축하여 시의 형식 속에 담아내고 있다. 나채형은 삶의 역정 속에 끼어 있는 기쁨과 신산의 시간을 소중한 경험으로 축적해 두고 이것을 낭비 없이 시의 세계로 승화시키고 있다.
20.
크게보기
기다려지니까 사랑이다
ㅣ
지성의 상상 시인선 33
홍석영
(지은이) |
미네르바(지성의상상)
| 2023년 8월
10,000
원 →
9,500원
(
5%
할인), 마일리지
500
원
세일즈포인트 :
19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12월 19일 출고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홍석영 시인의 시는 그의 삶 속에서 우러나오고 있다. 비평적 요구에 맞춰 의도하거나 내면의 진실을 배반하지 않는다. 때로는 치열하게, 때로는 여유롭게 살아내는 홍석영 시인의 인생이 언어화된 것이 곧 그의 시다. 생각은 깊되 소박한 말로 갈등은 오히려 느슨한 말로 할 줄 안다. 그의 시는 사랑으로 귀결된다. 윤택한 정서, 보이지 않는 이성으로 경험하는 세상의 것들을 품어 안고 있다. 따라서 그의 시를 읽으면 따듯하고 평화로워진다.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그의 내면 풍경 속에 들어가 함께 거닐어 보는 것도 이 더위를 이기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21.
크게보기
살아있는 가락
ㅣ
지성의 상상 시인선 32
박시걸
(지은이) |
미네르바(지성의상상)
| 2023년 7월
10,000
원 →
9,500원
(
5%
할인), 마일리지
500
원
세일즈포인트 :
25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12월 19일 출고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박시걸 시인은 자유시에도 능하지만 시조에도 빛나는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시조의 형식 속에 파워 있는 언어들이 꼭 있어야 할 곳에 적절히 배치되어 있다. 그의 상상력은 매우 자유분방하다. 그러나 우리 고유 단형의 가락에 얹히면 그 나름의 질서와 생명력을 획득한다. 말하자면 ‘자유’와 ‘질서’의 상반된 규범 속에서 오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일정한 미학적 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다. 그가 태평양을 건너다니면서 이질적 문화양식을 경험하는 것도 그의 시 세계를 확장시켜 나가는 데 매우 큰 보탬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이 보다 넓은, 혹은 다양한 사유의 세계를 포용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일 것이다.
22.
크게보기
미이라의 술
ㅣ
미네르바 시선 71
김차영
(지은이) |
미네르바(지성의상상)
| 2023년 6월
10,000
원 →
9,500원
(
5%
할인), 마일리지
500
원
세일즈포인트 :
20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12월 19일 출고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김차영의 시를 읽다 보면 묘한 매력에 빠진다. 언어를 다루는 솜씨, 활달한 생각의 넓이와 깊이, 기운차게 넘나드는 상상력 등이 시집의 곳곳에서 발견되기 때문이다. 사실 이러한 것들은 현대의 시인들이 꼭 갖춰야 할 덕목이 다 그런 의미에서 김차영 시인은 이 시대의 시인으로 매우 합당한 시인이다. 거기에, 시를 기필코 세우려 하는 의지, 꼼꼼히 보살피며 키워내려는 시에 대한 사랑이 그의 글 속에 살아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의지와 사랑이야 말로 시인을 시인답게 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 아닌가 한다. 우리 시단에서 이제 막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김차영 시인의 앞날에 기대가 모아진다. 물결처럼 다가오는 일상이 그에게는 시의 소재가 되고 주제가 된다 일상의 미학적 변용, 이것이 그의 시다.
23.
크게보기
천 권의 책을 귀에 걸고
ㅣ
시작시인선 439
배종영
(지은이) |
천년의시작
| 2022년 9월
10,000
원 →
9,000원
(
10%
할인), 마일리지
500
원
세일즈포인트 :
150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12월 18일 출고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배종영의 시를 읽으면 직관으로 찾아낸 이야기들이 가슴으로 젖어 온다. 애초에 시는 논리의 소산이 아닌 상상력에 의한 창조적 세계라고 하지만 배종영의 시에서 보이는 상상의 이미지는 매우 독특하다. 가령, 자작나무 목피木皮의 문양을 “말발굽 돋았다”(「말발굽버섯」), 가새(가위)를 “틈”이나 “새”(「가새」), 철탑 사이의 전선을 “현악絃樂”(「기러기 발」)으로 보는 등 그의 직관은 매우 현란하다. 이렇게 보아 낸 사물을 직관 그대로 놓아 두는 것이 아니다. 거기에 자신의 경험과 삶의 이야기를 끌어들임으로써 시의 중량감을 높이고 있다. 다시 말해 표현의 미학적 묘와 주제 의식을 잘 조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할 만하다.
24.
크게보기
숨결
ㅣ
레인보우 Rainbow 98
지연희
(지은이) |
코드미디어
| 2022년 9월
12,000
원 →
10,800원
(
10%
할인), 마일리지
600
원
세일즈포인트 :
15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12월 18일 출고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지연희의 시에서는 어둠의 미학이 빛을 발하고 있다. 어둠과 빛은 매우 상반된 관념이다. 그러나 전혀 다른 상황 속에서 예기치 못했던 의미를 찾아냄으로써 어둠을 오히려 빛으로 재탄생시킨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생의 지점이 지연희에게는 무엇인가를 볼 수 있는 지점이 된다. 그러니까 지연희는 매우 특별한 감각, 특이한 눈을 가진 시인이다. 우리는 그의 이러한 능력에 힘입어 어둠은 어둠뿐만으로 꽉 차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어둠 속에서 오히려 선명해지는 철학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는 시를 통해 삶의 가려져 있는 매우 의미 있는 부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뜻에서 지연희 시는 지혜의 샘이기도 하다.
25.
크게보기
지금도 그 이름은 저녁
ㅣ
지성의 상상 시인선 29
김미연
(지은이) |
미네르바(지성의상상)
| 2022년 8월
10,000
원 →
9,500원
(
5%
할인), 마일리지
500
원
세일즈포인트 :
16
지금
택배
로 주문하면
12월 19일 출고
지역변경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김미연의 시적 사유는 세상 사물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그의 지적 호기심 혹은 철학적 질문은 수없이 반복적으로 이어지며 생각의 매듭 매듭마다 한 편씩의 시가 탄생한다. 그의 대부분의 시편에는 “~일까”, “~는가” 등의 의문형 종결어미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그의 머릿속에 삶의 원리에 대한, 또는 우주의 생멸에 대한 질문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사고의 진행은 질문에 머무르지 않고 심도 있는 관찰과 통섭을 통해 창조적 의미로 귀납되고 있다. 단아하고 간결한 형태 속에 담긴 영롱한 언어들이 읽는 이의 가슴속에 스며드는 가편들, 이 시집에는 그런 시들이 가득 실려 있다. - 문효치(시인·한국문인협회 명예회장)
전체선택
장바구니 담기
보관함 담기
마이리스트 담기
1
2
3
끝
국내저자찾기
해외저자찾기
주제 분류별
소설
l
에세이
l
시
l
희곡
l
문학일반
l
문화평론
l
만화
l
어린이/유아
l
인문/사회과학
l
역사
l
경제경영/자기계발
l
과학/공학/기술
l
여행
l
예술
l
취미/실용/레저
l
가정/건강/요리/교육
l
외국어/사전
l
잡지
l
종교/역학
l
컴퓨터/인터넷
l
학습서/수험서
l
교재
l
번역
l
사진/그림
가나다별
가
l
나
l
다
l
라
l
마
l
바
l
사
l
아
l
자
l
차
l
카
l
타
l
파
l
하
l
기타
주제 분류별
소설
l
에세이
l
시
l
희곡
l
문학일반
l
문화평론
l
만화
l
어린이/유아
l
인문/사회과학
l
역사
l
경제경영/자기계발
l
과학/공학/기술
l
여행
l
예술
l
취미/실용/레저
l
가정/건강/요리/교육
l
외국어/사전
l
잡지
l
종교/역학
l
컴퓨터/인터넷
l
학습서/수험서
l
교재
l
번역
l
사진/그림
가나다별
가
l
나
l
다
l
라
l
마
l
바
l
사
l
아
l
자
l
차
l
카
l
타
l
파
l
하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