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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종교/역학

이름: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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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부처가 부처를 묻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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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교가 귀일하니 붓다의 생애와 관련된 내용은 대부분 입으로 전해진 것들을 훗날 부처님 제자들이 기록한 것들입니다. 그것들은 초기 아함경에서나 석가여래행적송(釋迦如來行蹟頌)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작가 유홍종 씨가 쓴 이 책은 저자의 말대로 지금까지 나와 있는 객관적인 자료들을 뽑아서 부처님의 생애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정리했을 뿐만 아니라, 부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었으며, 붓다의 깨우침이 무엇인가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법에 맞게 쓴 책입니다. 특히 이 책은 부처님께서 득도 과정에서 겪었던 고통과 설법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놓은 것이 돋보입니다. 그러나 붓다에 관해서 누가 썼거나 붓다의 진리는 하나입니다. 내가 늘 하는 말이지만 우리 마음은 수면과 똑같습니다. 바람이 불면 수면은 출렁거리지만, 바람이 잦아들면 물결도 잦아듭니다. 그리고 바람이 멈추면 물 위는 깨끗해져서 파문이 없어지고, 물 위에는 온갖 사물들이 거울처럼 비추어집니다. 우리 마음도 그와 똑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욕심을 내고 고집이 강할수록 마음에 거센 물결이 일어나지만, 마음을 비우고 고집을 버리면 거울처럼 모든 것을 비출 수 있습니다. 그때서야 우리가 보고 듣고 말하는 것들이 모두 진리가 될 수 있습니다. 사과 하나를 놓고 봅시다. 한국에서는 사과를 사과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링고, 미국에서는 애플, 스페인에서는 만샤나라고 각각 다르게 말하지만 맛은 하나입니다. 이처럼 진리도 그리스도식 해석과 불교식 해석과 마호메트식 해석이 다르고 시대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되지만, 진리의 근본 알맹이는 똑같이 하나입니다. 그것이 늘 내가 주장하는 만교귀일(萬敎歸一)의 사상입니다. 진리는 하나로 통합니다. 우리 세계는 궁극적으로 종교적 통합을 이루어야 하고, 그래야만 세계 평화가 올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인류는 그 길로 가게 될 것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도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불교 신자들은 물론, 그 외에 많은 분들이 진리에 눈뜨기 바랍니다. 산은 푸르고 물은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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