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검색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고충환

최근작
2026년 8월 <K-SCULPTURE 4>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 감정의 발견 - 우리는 모두 예술가가 되어야 한다 
  • 박신양 (지은이) | 민음사 | 2026년 3월
  • 23,000원 → 20,700원 (10%할인), 마일리지 1,150
  • 10.0 (1) | 세일즈포인트 : 1,335
“박신양 작가의 그림은 결핍이 밀어 올린 동력으로 존재의 극적인 순간을, 존재의 우연하고 무분별한 생명력을, 그러므로 어쩌면 육화된 파토스를 열어놓는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9일 출고 
지금까지 작가의 그림에는 해학과 풍자, 유머와 위트만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그림들도 있었다. 어쩜 해학과 풍자, 유머와 위트에 가려 잘 보이지가 않던 작가의 무의식이 수면 위로 드러나 보이면서 보다 적극적인 형식을 얻는 경우의 그림들일 것이다. 그렇게 작가의 무의식이 보아낸 삶은 공허하거나 죽기 아님 살기다. 해학적인 그림이 설핏 웃음을 자아내지만, 그래도 삶은 대개 치열하고(차라리 처절하고), 잘해야 공허하다. 삶의 실상이 꼭 그렇지가 않은가. 너무 비관적인가. 밀란 쿤데라는 느끼는(그러므로 겪는) 사람에게 삶은 비극이고, 보는(그러므로 관조하는) 사람에게 삶은 희극이라고 했다. 이처럼 웃기지도 않은 삶의 실상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씁쓸하게 만든다. 그렇게 작가의 그림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삶의 초상이 오롯하다. 마치 보통 사람들의 삶의 연대기를 테마로 한 상황극을 보는 것 같은, 연극적이고 서사적인 부분이 있다. 삶의 실상을 축도해 놓은, 삶의 메타포로 볼만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소시민적인 생활 풍속도로 부를 만한 부분이 있다. 그들의 삶은 비록 대개 치열하고 잘해야 공허하지만, 그래도 그 삶을 향한 작가의 눈빛만큼은 풍자적이고 해학적이다. 유머가 있고 위트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존재론적 연민이 있다. 그 연민이 웃음을 자아내고, 그 웃음이 위로가 되는 그런 힘이, 작가의 그림에는 있다
3.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경계 너머로, 흐르는 물을 바라보다 작가의 사진은 한강에서 바다 쪽으로 옮아간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이분의 일> 시리즈다. 원래 한 개의 세계를 서로 다른 두 개의 세계로 나누는 경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면 되겠고, 그런 만큼 경계 자체가 주제인 경우로 볼 수가 있겠다. 그렇게 작가가 찾아온 바다는 경계와 대면하기에 꼭 맞는 대상이다. 마치 경계와 독대하기 위해 거기에 그렇게 있었던 것 같다. 세상의 모든 문제와 씨름하다가 누더기가 된 몸을 이끌고 마지막으로 자기를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오래전부터, 아마도 아득한 전설 속에서부터 거기에 그렇게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9일 출고 
모나리자의 알쏭달쏭한 미소는 시공간의 차이를 훌쩍 뛰어넘어 김지희의 그림과 만나진다고 생각한다. 웃음에 인색한 시대에 웃음을 선사하는 그림은 보는 이를 행복하게 한다. 모르긴 해도 사람들이 작가의 그림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작가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소녀의 해맑은 웃음은 그렇게 서먹한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해소해줄 수가 있을 것인가. 웃음 뒤에 숨은 어둠을 헤아릴 일이다. 어둠을 애써 외면하는 웃음은 웃음이 아니다. 어둠을 껴안을 때에야 비로소 웃음은 서먹한 사람들 사이로 번져 나갈 수가 있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9일 출고 
생사 순환은 아마도 가장 기본적인 진리일 것이다. 살기 위해선 죽어야 하고 죽음이 있어야 다음 생이 있다. 그렇게 생과 사는 억겁의 연으로 연결되어 있다. 결국 죽고 사는 것은 밑도 끝도 없이 반복되는 거듭나기의 과정에 지나지 않는다. 화가는 이처럼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진리를 나무로, 우주로, 만다라로 상형화하며 그 진리가 작동하는 운동성과 상징체계를 손에 잡힐 듯 살갑게 전달해 주고 있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9일 출고 
가장 전통적이고 전형적인 판화로 알려진 동판화는 그 역사가 깊고 정교하며, 끝이 뾰족한 니들로 일일이 새김질하는 과정이 마치 한 땀 한 땀 수놓는 자수만큼이나 정성스럽다. 그 실체가 손에 잡힐 듯 사실적인, 그래서 판화다운 맛을 가장 잘 살려낸 판화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저자의 감각이 더해진 삽화가 동판화의 질감을 향유하게 하며 그림이 함축하고 있는 서사를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모노톤의 화면이 마치 빛바랜 사진처럼 아득하다. 더 아득해지기 전에, 그렇게 이미지가 지워지기 전에 그림 속 아이가 내민 손을 잡아줘야겠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