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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허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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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시조로 읽는 김시습의 강원 한시>

허대영

1949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영귀미면 속초리에서 출생하여 서울 용산초등학교, 선린중학교, 선린상업고등학교, 춘천교육대학, 원주대학(현 원주 상지대학 전신)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원도내 초·중·고등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41년간 근무하면서, 강원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영월교육장, 춘천교육장 등으로 일했으며, 2011년 8월, 홍천농업고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정년 퇴임하였다.
강원도문인협회장, 강원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이사장, 통일교육위원강원도협의회장, 한국시조협회 부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 교육대학원, 한림성심대학교, 한국방송대 강원지역대학 등에 출강하였다.
현재, 춘천 해솔직업사관학교에서 탈북학생 검정고시를 돕고 있으며, 한국YMCA전국연맹 부이사장, 통일부 통일교육 전문강사 및 통일교육위원, 드림상록교육봉사단장, 한서남궁억독립운동사연구회장, 강원도선배시민추진위원장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그동안 오천석(吳天錫), 남궁억(南宮檍), 김시습(金時習) 등 역사 인물(歷史人物)에 관한 연구에 몰두하였다. 관련된 저서로는 『오천석과 미군정기 교육정책(2009년)』, 『한서 남궁억에 제기된「친일 의혹 및 문제」에 대한 진실 연구(2021년)』, 『독립운동가 남궁억의 삶과 꿈(2022년)』 등 있으며, 최근에 『시조로 다시 읽는 매월당 김시습의 강원 배경 한시(2024년)』를 저술하였고, 이번에 『시조로 읽는 김시습의 강원 한시(2025년)』라는 제목으로 발간하게 되었다.
아동문학가(동시), 시인, 시조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품집으로는 시집 『다시 불어오는 바람(2011년)』, 동시집 『봄이면 매봉채는 진달래 바다(2011년)』, 시조집 『영월찬가(2009년)』, 『춘천찬가(2017년)』 등이 있으며, 가족을 위한 시집으로 『사랑한다 함은(2010년)』 외 5권이 있다. 또 성지순례기 『내가 사랑하는 그분을 찾아서(2016년)』와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길(2016년)』을 출간하였다.
교육부장관상(교육활동 유공, 1972, 1994, 1997) 국무총리상(통일교육 유공, 2007), 황조근정훈장(정년 퇴임, 2011) 한국사도대상(교육활동 유공, 2011), 동곡상(교육연구 유공, 2015), 한서대상(남궁억 연구 유공, 2019), 한국시조협회 문학상(2022), 호암시조문학상(2024),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공로패(향토문학 발전 유공, 2025) 등을 받았으며, 천원(天園, 오천석) 교육사상연구비 수혜자(2004)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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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시조로 읽는 김시습의 강원 한시> - 2025년 11월  더보기

김시습, 우연히 만나 필연(必然)이 되다 김시습, 만나기는 여러 차례 만났다. 처음 만난 것은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의 작가로 지나가듯 만났다. 두 번째도 강릉의 매월당김시습기념관에서 스치듯이 만났다. 세 번째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고서점에서 정말 우연히 만났다. 구하는 책이 없어 이런저런 도서 산책을 하던 중에 『매월당 김시습 연구』가 눈에 띄었다. 네 번째는 한국시조협회에서 펴내는 『시조』 지에 게재한 「강원도 배경 한시의 유적지를 찾아서」를 쓰면서 ‘번안시조’를 통해서 만났다. 그때는 김시습뿐만 아니라 강원도를 배경으로 하는 대표적인 여러 한시를 현대시조로 번안하는 작업을 하였다. 그리고 이번이 다섯 번째 만남이다. 첫 번째 만남은 대부분의 학생이 접하는 만남이요, 매월당김시습기념관에서의 만남은 관광 중 지나가는 만남이요. 세 번째는 『매월당 김시습 연구』라는 도서를 통한 머릿속의 만남이요, 네 번째 만남은 한시를 현대시조로 번안하는 과정을 통한 가슴 속 단타(短打) 만남이고, 이번에는 매월당의 강원 배경 한시를 현대시조로의 번안하는 뜨거운 만남이니, 이는 온몸으로의 만남이 아니겠는가? 전체적으로는 한 발짝 김시습에게 가까이 다가가다가 지난해에는 헤어질 수 없는 주제로 만났으니 첫 만남은 우연이었으나 결국은 끈질긴 인연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남들은 ‘이렇게 더운 날들이 계속되는 건 처음이다’라고 힘들어하였지만, 1905년에 있었던 치욕의 을사늑약(乙巳勒約) 두 번째 회갑을 뼛속 스미는 아픔으로 맞이한 저자의 이번 여름은, 김시습과 동행하였기에 시원하고 행복했다. 그러나 이 글을 마치면서 극복할 수 없는 무거움과 두려움이 어깨를 누른다. 저자의 수준에서는 너무 벅찬 상대를 만나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였다는 부끄러움이다. 더 깊은 연구를 통하여 부족한 것을 채워 보리라. 많이 읽어보시기를 바라며, 아울러 많은 지도 편달을 기다린다. 평생 서예와 글을 즐기셨던 영원한 문인 아버님(仁(園, 許南圭), 언제나 크신 자애로움으로 올곧은 길을 가게 인도하셨던 어머님(朴玉順), 그리고 늘 은은한 사랑으로 언제나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믿어주고 이끌어 준 아내와 세 딸에게 이 책을 자랑스럽게 내놓는다. 아울러 이 책이 발간될 수 있도록 후원하여 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 그리고 어려운 편집 과정을 거쳐 예쁜 책으로 재탄생시켜 준 도서 출판 윈클루에 고마움을 전한다. 2025년 여름, 춘천시 석사동 가천우거(佳泉寓居)에서

-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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