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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1990년대 대학을 다니며 X세대로 불렸다. 호황에나 불황에나 돈은 안 되는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걸로도 모자라 석사학위까지 받았다. 어린 시절 신문을 폐품으로 가져오는 아이들의 ‘있어빌리티’를 부러워하며 신문에 대한 흠모의 정을 키웠던 때문일까. 글 쓰는 직장인으로 가장 흔한 기자가 되어 《한국일보》에서 근무했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주로 문화부와 사회부, 기획취재부에서 일하며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을 헉헉대며 쫓아다니다 “세상을 나의 속도로 작지만 깊게, 천천히 오래 들여다보면서 살고 싶다”는 바람으로 17년 만에 회사를 그만두었다. 마감도 독촉도 없는 무용한 시간 속에서 세상에 아무 소음도 보태지 않고 기타와 철학, 꽃꽂이를 배우면서도 늘 쓰는 사람으로 지내왔다. 쓴 책으로 칼럼집 『1밀리미터의 희망이라도』와 『소녀,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라』(공저)가 있으며 『나의 사랑스러운 방해자』를 공동으로 옮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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