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신춘문예 「메두사의 후예」로 등단하고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로 제8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 소설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중』,『죽이고 싶은 아이』,『죽이고 싶은 아이2』,『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내가 없던 어느 밤에』등이 있다.
이번 책은 꽤 오래전부터 마음에 품고 있던 이야기다. 언젠가는 마음에서 풀어놓아야 하는 이야기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음에도 10년이란 세월을 가슴에 품고 있기만 했던 건 마음이 아파서였고, 슬퍼서였다. 그래서 지금은 괜찮냐고 묻는다면, 마침내 이야기를 세상 밖에 내놓으면서 후련하냐고 묻는다면, 나는 조용히 고개를 저을 것이다. 글을 쓰는 내내 마음이 아렸다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