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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스포츠 기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인터넷 매체 오마이뉴스를 비롯한 여러 언론사를 거치며 스포츠 관련 글을 썼고, 2006 월드컵과 2007 아시안컵 등 굵직한 국제 대회를 현장에서 취재했다. 2009년부터는 4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축구 전문지 베스트 일레븐으로 옮긴 후 지금까지 축구 따라잡기에 열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