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세계의 문학》 봄호로 소설 등단. 소설집 『풀밭 위의 돼지』 『포주 이야기』 『음악 이전의 책』 『확장 소설』, 장편소설 『숨김없이 남김없이』 『벌거숭이들』 『러브 노이즈』 출간. 2023년 《포지션》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며 본명으로 시작 활동. 자끄 드뉘망이란 이명으로 시집 『뿔바지』 『자연사』 『겨울말』 출간.
이야기가 시작되는 자리는 어디일까?
이야기가 사라지는 자리는 어디일까?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이야기도 있을까?
그건 음악과 닮은 이야기일 것이다
사라짐으로 시작하기에 음악은 더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
음악과 닮은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음악이 결코 될 수 없는
음악과 닮은 이야기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추천의 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