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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동욱

최근작
2026년 8월 <김창룡 평전 : 추운 나라로 간 스파이>

이동욱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물리학과(부전공 심리학)를 졸업하고 동(同) 대학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2학년 때 신군부의 과외 및 가정교사 금지 조치로 입대를 결심, 육군 보병 8사단 수색대대, 75사단 정보처, 미2사단 1/31st 보병, 2nd S&T, 등에서 7년간 군 복무(중사 예편)하며 야전과 정보 행정을 두루 거쳤다.
〈월간조선〉 기자로서 현장 취재와 사료 추적에 전념했으며,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전문위원,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문, KBS 한국방송 이사 등을 역임했다. 조직의 울타리에 안주하지 않고 프리랜서 기자로서 현대사의 진실을 추적해 왔으며, 특히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언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해경 구조대와 함께 수중 30m 아래 선체로 내려가 직접 침몰 현장을 취재하는 등 투철한 현장 정신을 증명해 냈다.
현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이동욱 기자의 현대사TV〉를 통해 왜곡된 한국 현대사의 진실을 발굴·기록하고 있다.

[저서]
《김창룡 평전: 추운 나라로 간 스파이》 (북앤피플)
《건국 대통령의 삶과 죽음》 (기파랑)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백년동안)
《질경이의 노래》 (백년동안)
《연속변침》 (조갑제닷컴)
《우리의 건국대통령은 이렇게 죽어갔다》 (기파랑)
《파도의 춤》 (자유전선) 외 다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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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질경이의 노래> - 2016년 11월  더보기

1998년에 필자가 조선일보 기자로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의 주인공 이승복과 그 가족들을 취재한 이후 지금까지 그들이 살아낸 20년 가까운 세월을 목격해 왔다. 동시에 울진삼척으로 침투한 무장공비 120명 중 자수하여 생존한 ‘전직 공비’를 찾아 그의 삶도 추적하고 지켜보았다. 이승복 일가는 화전민의 자식들이었고, 그들을 습격했던 무장공비의 일가는 소작민의 자식들이었다. 한국 현대사의 ‘스트레스’와 ‘파괴’의 힘은 그들의 삶을 찢고 짓이겼으며 잘라내 버렸다. 거기서 용케 살아남은 사람들은 삶의 경쟁에서 변방으로 밀려난 존재들이었다. 밟히면서 피는 질경이와 기구한 삶을 관통한 사람들은 그 속성이 참으로 닮아 있다. 무엇보다 아무나 살아낼 수 없는 불운과 불행한 여건 속에서도 현실에 적응하며 선(善)하게 살려는 긍정적이고 정직한 삶의 태도가 그러하다. 한 사건을 스쳐간 두 집안의 이야기를 엮는 작업에서 필자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은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점을 핑계로 침묵하고 망각의 강물에 흘려보내기 보다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라도 기록에 남기는 편이 그나마 나을 것이란 판단에서 책을 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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