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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한기

출생:1803년

사망:187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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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혜강 최한기가 읽은 세계>

최한기

동아시아 학술을 집대성하여 우주를 ‘기’로 이해한 세계적으로 손꼽을 학자다. 자는 지로(芝老)이며 호로는 『인정』에서 쓴 혜강(惠岡)이 가장 많이 알려졌고, 『지구전요』의 패동(浿東), 그밖에 주로 서문에서 사용한 기화당(氣和堂), ‘명남루(明南樓)’ 등이 있다. 개성에서 태어난 그는 종숙부 최광현의 양자로 입양되어 주로 서울에서 활동했다. 1825년 생원시에 합격했으나,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엄청난 책 사랑과 광적인 독서, 그에 따른 저술로 그의 시간을 불태웠다. 당시 금기시된 서양의 학문도 배척하지 않고 비판적으로 수용하며, 천체(天體)를 공부했고, 그에 따른 지구의 동정과 세계를 그려냈으며, 나아가 그 이치로 사람과 사회를 논설했다. 그 결과가 바로 『기측체의(氣測體義)』, 『지구전요(地球典要)』, 『인정(人政)』이다. 여기 소개하는 『지구전요』는 『해국도지(海國圖志)』와 『영환지략(瀛環志略)』의 중심에 서 있는 19세기 세계 최고의 인문 지리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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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기측체의 역해 1 : 신기통> - 2025년 4월  더보기

대개 천지 만물과 인간은 모두 기의 조화를 말미암아 생겨났는데, 후세 사람들이 겪어온 일과 경험은 점차 기를 밝혔다. 그래서 이치를 규명하는 사람에게는 기준이 있어서 떠들썩한 논란을 그치게 하였고, 수행하는 사람에 게는 매개물이 있어서 어긋나거나 벗어나는 일이 거의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기의 본체를 논하여 『신기통』을 저술하였고, 기의 작용을 밝혀 『추측록』을 지었는데, 두 책은 서로 안팎이 된다. 일상의 삶에서 앎을 기억하고 밖으로 그것을 드러내어 쓰는 일이 비록 이 기를 버리고자 하여도 불가능하며, 지식을 찾아 모으는 일도 이 기를 아는 데서 나오지 않음이 없다. 기를 논한 글은 여기서 대략 그 단서를 열어 놓았고, 두 글을 합쳐 엮었는데, 『추측록』 6권, 『신기통』 3권, 총 9권으로, 이름을 『기측체의』라 하였다. _ <기측체의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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