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순은 ‘협력과 경쟁’의 사회적 작동 원리를 연구해 온 생태학자로, 지난 20여 년간 주민 삶의 현장에서 갈등 해결의 원칙과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해 왔다. 민주주의가 형식화되고 국가 의존과 무력감이 심화되는 현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삶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판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 이 책을 통해 그는 삶의 판단을 다시 주민에게 돌려주는 ‘주민 권력’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저서로는 <갈등해결 길라잡이>, <삶을 위한 권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