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역사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번역

이름:함규진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9년, 대한민국 서울

직업:연구원

기타: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정치사상을 전공하여 동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작
2024년 4월 <10대를 위한 마이클 샌델 읽기 (전3권 + 논술 워크북)>

이 저자의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마노아
1번째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syo
2번째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올리브
3번째
마니아

함규진

지금도 수없이 발굴되고 새로이 해석되는 방대한 역사의 세계를 우리 삶에 와 닿는 언어로 맛깔스럽게 전하는 역사저술가. 지식으로서의 역사를 넘어 ‘역사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무궁무진한 탐구 주제를 가지고 방송, 집필,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정약용의 정치사상을 주제로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국가경영전략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보수와 진보 등 서로 대립되는 듯한 입장 사이에 길을 내고 함께 살아갈 집을 짓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30개 도시로 읽는 한국사》, 《108가지 결정》, 《벽이 만든 세계사》, 《개와 늑대들의 정치학》, 《조약으로 보는 세계사 강의》, 《리더가 읽어야 할 세계사 평행이론》, 《세계사를 바꾼 담판의 역사》, 《유대인의 초상》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하버드대학 미·중 특강》, 《후안흑심》, 《피에 젖은 땅》, 《공정하다는 착각》, 《실패한 우파가 어떻게 승자가 되었나》 등이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수상내역

저자의 말

<레너드 번스타인> - 2010년 12월  더보기

하지만 시대는 그를 버렸다. 순조로운 진보가 가능하리라 여겼던 1930년대와 1940년대의 낙관주의를 산산조각 낸 1950년대의 매카시즘과는 또 달랐다. 1970년대의 ‘저항’이 이렇다 할 열매를 맺지 못하고 스러진 뒤, 미국과 세계는 신자유주의와 신보수주의의 길로 접어든다. 그 속에서 대중은 물질주의와 과소비, 말초적 자극 위주의 오락에 탐닉한 나머지 더 이상 콘서트홀에서 ‘카타르시스’를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 클래식은 이미 소수의 취미에만 부응하는 낡은 예술이 되고 만 것이다. 이런 마당에 ‘미국적 오페라’를 써본댔자 누가 진지하게 들어 주겠는가? 누가 그것에서 감동을 받고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나겠는가? ‘시대의 총아’였던 그가 어느새 ‘시대의 박제’가 되어버린 현실 앞에 번스타인은 절망했으며, 끝내 그 절망에서 일어서지 못했다. 그래서 필생의 숙원을 이루지 못한 채, 아니 않은 채 눈을 감았다. 이렇게 보자면 그는 분명 많은 행운을 누리며 살았지만, 동시에 가장 원했던 일을 해내기에 필요한 행운은 허락받지 못했던 것 같다. … 번스타인이 겪었던 블랙리스트의 문제, 정치적 소신과 예술적 사명의 갈등, 그리고 시대와 자신과의 관계 설정 문제는 오늘날, 여기 대한민국에서도 여전히 현실적인 문제인 것이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