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무지미 출생으로 경북대 사대 영어과 수학 후 대한항공과 한국콜마에서 근무하였다. 은퇴후 사진 작가와 글쓰기 작가로 활동하며, 창작산맥 동인이고 한국여행사진 작가협회 임원이다. 무지미라는 사진과 글을 자비 출판한 경력이 있으며 <나의 삶은 점근선처럼 멀어지고…>는 두 번째 저작이다.
점근선적 asymptotic'이라는 말은 만나고 싶어하는 선을 향해 휘어져가지만 절대 닿지는 못하는 선을 뜻한다. 사람들의 삶이란 것도 자신의 의도나 목표를 향해 나아가지만, 결코 쉽게 닿지는 못한다. 아니 영원히 닿을 수 없는 숙명을 가지고 있다. 마치 인간의 욕망처럼 달성할 수 없는 지평선 저 너머 쪽으로 절망스럽게 걸어가는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사진과 짤막한 글은 이런 도달불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