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홍익대학교에서 조소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생태교육을 공부하였습니다. 길을 걸으며 만나는 나무 한 그루, 매미 한 마리는 제가 지금 여기에 살아있다고 느끼게 해줘요. 무엇보다 다양한 생물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열심히 사는 것을 보면 깊은 존중심과 겸손함이 절로 생깁니다. 다른 존재들이 어울려 잘 살아가는 창의적인 공동체를 위해 힘쓰고자 교육 기획, 예술 활동 등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