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을 전공하고 2002년 국내 유통 기업에 입사해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오랫동안 회사에 몸담으며 성실하게 일했지만, 40대 초반이 되자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올랐다. ‘이대로 50대까지 회사에 남아있을 수 있을까?’ 반복되는 업무와 사내 정치 속에서 직장에만 의존하는 삶의 한계를 실감하고, 월급이 아닌 다른 현금흐름을 만들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 해답을 찾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고, 결국 미국 배당 투자에 관심을 두게 된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2020년 가을 배당 투자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개인 적금과 종신보험을 정리하고 소형 아파트를 매도해 얻은 3억 원의 종잣돈으로 월 150만 원의 배당 현금흐름을 만들었다. 이후 회사 구조조정으로 받은 퇴직금과 위로금까지 투자하여 월배당을 400만 원 수준까지 늘렸다.
저자는 투자 공부를 하는 사람들, 특히 본인의 강연을 들으러 올 정도로 열정적인 사람 중에서도 상당수가 제대로 된 공부 없이 고위험 상품군에만 투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바로 그 경험에서 시작되었다. 평범한 투자자도 안정과 수익을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자산을 조합한 ‘안전한 욕심쟁이’ 포트폴리오와 스스로 리밸런싱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