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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신하루

최근작
2026년 6월 <검은 고양이 우화집>

신하루

고양이와 뱀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검은 고양이와 검은 뱀. 무섬이 많아 망설임이 길고, 대체로 가만히 있다. SF와 미스터리, 민속 호러 소설을 쓴다.

앤솔로지 『우리한텐 미래는 없어』에 단편 「0을 위하여」를 실었고, 중편소설 『아무도 태어나지 않는다』를 썼다. 연작소설 『임욱기담집1』를 쓰고 출판했다. 『검은 고양이 우화집』은 쓰고 만든 두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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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아무도 나를 위해 태어나지 않는다> - 2024년 8월  더보기

나는 내게 떠오르는 하나의 장면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그 장면은 내게 미스터리와 같아서 그 정체를 밝히는 과정이 소설이 된다. 이 소설도 한밤중의 방 이미지에서 시작된 것이다. 캄캄한 밤, 검은 형체가 창문으로 날아 들어와 잠든 사람 뒤에 서 있는 장면이다. 위로에 관한 이야기인가 했지만, 만들다 보니 오해에 관한 이야기로 점프해버렸다. 인간 사이의 크고 작은 어긋남이 어디에서 오는지 쓰는 내내 고민했다. 퇴고하면서는 우리가 스스로를 넘어서려고 할 때 균열이 생기는 걸까 생각했다. 하지만 이 글은 이제 내 것이 아니므로, 읽어주시는 고마운 분들에게 각자의 답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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