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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만성최만성(崔晩成)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그는 서문에서 객(客)의 입을 빌어 ‘글은 사실을 기록하는 것을 귀하게 여기니, 글이라는 것은 사실의 손님이기 때문이다. 지금 소설에 풀어 놓은 수천 수만 마디의 말은 허공에 사다리를 놓는 것과 다름이 없다. 지나고 보면 허황된 말이요 실상이 없는 것이니, 불태워 버리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강력한 비난을 받도록 만들었다. 비록 객이 말한 것으로 처리했지만, 이런 비난은 경(經)과 사(史)를 중시하던 조선 후기 유학자들이 지닌 일반적인 소설관과 맞닿아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매우 의도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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