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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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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설교트렌드 2027>

이지철

동의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를 졸업하고, 칼빈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과정을 이수했다.
기술을 다루던 학부 시절의 손과 강단에 선 목회자의 입이 한 사람 안에서 만났다. 그 두 언어를 모두 쓸 수 있게 된 이력이 지금의 사역이 되었다. 15년간 아홉 곳의 교회를 거치며 부교역자로 섬겼고, 그 사이 뇌 수술과 신장염을 지나며 다시 일어선 시간이 평범한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현재는 한 곳에 매이지 않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넥스트(Next) 세대 미니스트리(Ministry) 협동목사로 섬기는 동시에 웨이브 아카데미 강사로 목회자와 사역자에게 AI 활용법을 가르치고 있다. 협력 업체와 함께 다수의 콘텐츠 작업에 참여해 왔으며, 특히 수노(Suno) AI로 찬양과 예배 음악을 만드는 일은 오랜 시간 손에 익힌 작업이다.
『설교트렌드 2027』 공동 집필에 참여했다. 작은 교회 사역자가 어려운 기술 용어 없이도 AI를 일상의 사역 도구로 쓸 수 있도록 돕는 일이 일관된 관심사다. AI라는 새로운 도구가 사역자들이 본질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동역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두 딸의 아버지이며, 경북 구미에서 글을 쓰고 가르친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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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수노 한 스푼, 찬양 한 그릇> - 2026년 6월  더보기

비어 있던 자리에서 출발한 책 새벽 5시 반의 교회 문은 늘 무겁다. 성도 서너 명이 자리에 앉아 있고, 반주자 자리는 비어 있다. 목사가 선창하면 성도들이 따라 부르지만, 음정과 박자는 절반쯤 가서 흩어진다. 예배의 의지는 충만한데, 소리는 따로 논다. 이 책은 그 자리에서 출발한다. 이전에는 이 빈자리를 채울 길이 거의 없었다. 반주자 한 명을 초빙할 예산이 없고, 찬양팀을 구성할 인원이 부족하고, 외부에서 곡을 의뢰할 비용도 부담스럽다. 개척교회·미자립교회·농어촌교회의 일상이다. 한국기독공보(2024) 통계로 100명 이하 교회가 전체의 70%, 30명 이하 교회가 41%다. 이 빈자리는 한국 교회 다수가 매주 마주하는 자리다. 그러던 차에 수노(Suno) AI를 만났다. 텍스트 한 줄에 1분 안에 완성곡이 나왔다. 우리 교회 새벽예배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워십이, 우리 주일학교 아이들 이름이 들어간 주제가가, 우리 묵상 시간에 맞는 BGM이 가능해졌다. 도구의 가능성보다 더 중요했던 것은 한 가지 깨달음이었다. 도구는 이미 있었다. 없다고 한탄할 일이 아니라, 청지기적 분별로 잘 쓸 일이었다. 이 책이 누구에게 필요한가 이 책의 1순위 독자는 반주자 없는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찬양사역자·주일학교 교사다. 매주 “이번 주 찬양 어떻게 하지”라는 부담을 지고 살아가는 사역자가 가장 먼저 읽었으면 한다. 음악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어도 괜찮다. 영어 프롬프트가 두려워도 괜찮다. 이 책의 모든 워크플로우는 비전공 사역자를 기준으로 설계됐다. 2순위 독자는 AI 도구에 입문하려는 일반 크리스천, 그리고 다국어 미디어 선교를 준비하는 선교사다. 부록 A부터 F까지가 그 분들을 위한 빠른 참조 자료로 짜여 있다. Ch14는 다국어 찬양과 미디어 선교의 첫걸음을 다룬다.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가 본문은 5개 PART, 14개 챕터로 구성된다. 도입부(Ch1~3)에서 책의 출발점인 빈자리와 도구를 소개한다. 전개부(Ch4~9)에서 음악 기초·프롬프트·실무 적용을 다룬다. 심화부(Ch10~11)에서 후반 작업과 미디어 자산화를 안내한다. 마무리(Ch12~14)에서 저작권·신학적 정렬·다국어 선교까지 확장한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당장 필요한 챕터(예 : 주일학교 주제가가 급하면 Ch6)부터 펼쳐도 무방하다. 이 책 안에는 “사역 노트”가 담겨 있다.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발견한 1인칭 경험 10가지다. “Pop song”으로 시작했다 무너진 첫 곡, “Epic Worship”이 부른 풀 오케스트라 사고, “No Drums”가 더 또렷한 드럼을 부른 역설 — 도구를 쓰면서 만나게 될 상황을 미리 일러두는 자리다. 부록 G에서 인덱스로 한꺼번에 볼 수도 있다. 부록 A~F는 빠른 참조용이다. 장르별 프롬프트 템플릿(A), 교회 연간 행사 음악 가이드(B), 메타태그 전체 일람(C), 추천 도구 목록(D), AI 보컬 아티팩트 진단표(E), 수노 응급처치 FAQ(F). 본문을 다 읽지 않아도 부록만으로 즉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한 가지 약속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니다. 매주 주일과 새벽을 책임지는 한 목회자가 직접 도구를 검증하고 정리한 실무서다. “내가 안 되어 본 것을 가르치지 않는다”가 한 가지 약속이다. 모든 챕터의 프롬프트, 모든 워크플로우, 모든 사역 노트는 우리 교회 강대상과 노트북 사이에서 만들어졌다. 도구는 이미 있다. 두려워할 것은 기술이 아니라,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새벽예배의 빈자리 앞에서 한 번이라도 아쉬움을 가져본 사역자라면, 이 책의 어딘가에서 자기 자리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지철 목사 (예예파파) 2026년 봄, 새벽예배가 끝난 어느 책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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