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지만 소중한 생각과 감정들을 모아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쓴 책으로 『동네 사진관의 비밀』, 『오늘도 기다립니다』, 『진짜 우리 할머니를 만났어!,『엄마는 바다가 좋아』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귓속말 금지 구역』, 『슈퍼 아이돌 오두리』 등이 있습니다.
산이 좋으냐 바다가 좋으냐 묻는다면 답은 언제나 바다입니다.
뜨거운 모래를 견뎌 물속으로 풍덩 했을 때 시원함이 좋습니다.
한참을 놀아 파래진 입술, 팅팅 불어 쪼글거리는 손조차 귀엽습니다.
엄마가 버너에 보글보글 끓여준 라면은 또 얼마나 맛있는지요.
모래가 버석버석 함께 씹히지만 꿀맛입니다.
저에게 바다는 따뜻한 기억이 머무는 곳입니다.
여러분의 바다는 어떤 곳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