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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대전 출생. 1991년 『문학사상』 시부문 신인상. 시집으로 『노랑나비, 베란다 창틀에 앉다』(2001), 『물토란이 자라는 동안』(2021), 『그리고 아무 일도 아니다』(2024)가 있다. 한국의사시인회 회원. 현재 내과 의사로 경기도 광명에서 우리내과의원 개원 중.
<그리고 아무 일도 아니다> - 2024년 8월 더보기
고요에 잠겨 있는 풍경(風景)을 보면 나도 그 풍경이 되고 싶었다. 그 풍경이 되어 그 풍경의 고요에 잠기고 싶었다. 그 고요에 깊숙이 잠기어 그 고요 너머의 그 바깥에, 그 바깥에 가닿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