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는 탓에 수업 준비가 늘 어렵습니다. 일에 치여 교실에 들어가는 것이 힘들 때면 스스로의 모습에 자괴감을 느끼는 평범한 교사입니다. 그래도 커피 한 잔에 혼자 마음이 풀어져 다시 수업할 힘을 얻는 단순한 교사이기도 합니다. 동료 선생님들과 학생들 덕에 잘 버텨왔고, 그 고마움을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 《알퐁스 도데를 읽다》가 있으며, 함께 펴낸 책으로 《김소월을 읽다》, 《이용악을 읽다》, 《고등학교 소설읽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