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서구 거주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출생
대구상업고등학교 졸업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중소기업은행 입행, 비산동지점장 퇴직
기업주치의 협력재단 2년 역임
(주)유지인트 상임감사 2년 역임
삼성생명보험(주)대구법인지점 GFC로 7년여 근무중
(사)문학그룹샘문 운영위원
(사)샘문그룹문인협회 운영위원
(사)샘문학(구.샘터문학) 운영위원
(사)한용운문학 편집위원
(주)한국문학 편집위원
(사)도서출판샘문(샘문시선) 회원
이정록문학관 회원
지율문학 회원
드문드문 구매해서 읽던 시집들이 내 눈 밖을 벗어나 여기저기 집을 짓고 있습니다.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여기며 어지간히 공부하면 시어는 구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20여 년 전부터 습작으로 일기장을 채워나갔습니다.
해가 바뀔 때쯤이면 한 번씩 펼쳐보지만 이게 시라고 할 수 있을까, 라는 자조 섞인 푸념만 더해갔습니다. 시창작 관련 서적, 글쓰기에 관한 책, 문학 작품들을 읽어도 시상을 얻고 제대로 글을 지어내는 솜씨가 늘어나지 않아 몇 번이고 그만두려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서가에 있던 이문구의 연작소설 ‘관촌수필’을 되풀이해서 정독하고 나니 조금은 눈이 떠지고 머리가 맑아져 오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관산추정’ 도입부의 수려한 묘사, 어휘 구사력은 말로 형언을 할 수 없을 정도라 맥이 풀리고 숨이 멎을 정도였습니다.
그날 이후 글쓰기에 대한 개념을 다시 익히며 습작을 열심히 해서 아주 조금씩 스스로 향상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더욱 용기를 내서 주변 사물을 관찰하고 사유하고 객관적 상관물인 사물을 운송하여 형상화해보는 집중력을 높이고 있으며 관련 분야 도서의 독서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고 있던 중 마침 우연히 사단법인 문학그룹샘문 산하 계열사인 샘문뉴스 신춘문예와 샘문학에 샘문학상 신춘문예 공고를 접하게 되었고, 미흡한 작품을 응모해도 될까, 하는 두려움과 겸손이 앞섰지만, 용기를 내어 응모하였습니다, 샘문그룹 이사장이신 이정록 교수님께서 추천해 주시고 또한 많은 지도편달을 해주셨습니다.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이근배 심사위원장님과 손해일, 김소엽 심사위원님들께서 제 시부문 응모작품을 선정하여 등단을 시켜주셔서 무한한 영광을 안았습니다. 또한 손해일 문학박사 시인님께서 과분한 심사평을 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몰랐으나 애숭이 걸음마 연습과 시창작에 충실 하라는 무언의 충고라는 것을 가슴 깊이 새겼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의 벗, 지인들이 은퇴 후 시집을 발간하여 건네주면서 한두 마디 해준 격려가 뇌리에서 가시지 않아 시집 출간 관련한 내용들을 알아보면서 제가
활동하고 있는 샘문그룹 산하 샘문시선에서 다양한 출판으로 베스트셀러가 시인이나 작가가 탄생하고 있다는 소문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시집 출간 과정과 절차를 샘문그룹 이사장 이정록 교수님과 출판부 담당 직원분에게 문의하여 상세하게 안내받고 출간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날개가 제대로 펴지지도 않은 채 세상에 나가게 되는 많이 미흡한 작품들을 읽어 주시고 따가운 질책을 해주실 독자님들의 충고를 영광으로 감사하게 받들겠습니다.
그리고 시집이 출간되기까지 처음부터 지도편달과 윤문, 감수해주신 샘문시선 이정록 교수님께 거듭 엎드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출판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거듭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끝으로 저를 늘 응원해주시는 문인 여러분, 친구 여러분, 지인 여러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사랑해주시고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이 출간에 기쁨을 같이하며 고맙다는 말을 이 지면을 빌어 전합니다. 많이 사랑합니다.
2024. 02. 27.
봄의 초입 달구벌 서재에서
김 종 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