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순간 만큼은 주인공이 되어 살았습니다. 울고 웃고 공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글을 직접 쓴다는 것은 마냥 쉽고 즐거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못 할 것 같을 때도, 그만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때로는 즐거움을 주기도, 또 다른 내가 되기도 했습니다. 무사히 글을 쓸 수 있도록 해주신 초록 작가님께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