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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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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세탁기 돌린 날>

김성애

경남 창원 성주동에서 태어나 부산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6년 《문예사조》에서 시 부문에 등단하여 2009년 부산아동문학인협회 동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학의 길에 들어섰다.
연꽃이 피어나는 뜰이라는 뜻의 호. '연정(蓮庭)'처럼 정갈한 마음으로 언어를 길어 올리는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 2024년 펴낸 시집 《민들레처럼》은 그간 쌓아온 문학적 사유의 결실이자, 
일상의 풍경을 따스한 시선으로 투영한 기록이다. 
오늘보다 조금 더 다정한 내일을 위해, 시라는 뜰에서 묵묵히 글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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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민들레처럼> - 2024년 3월  더보기

온갖 생각, 그리고 여려 느낌들, 이 모든 것들이 글을 쓰면서 정리되곤 했습니다. 그렇게 글을 쓰며 나도 모르게 내가 조금씩 자라고 있다고 생각한 젊은 날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나를 자라게 한 글들, 나와 함께 자라서 시가 된 글들을 묶어서 인사드리려 합니다만, 언 듯 부끄러운 생각이 듭니다. 이제 나이에 맞게 성숙되었느냐고 스스로 물어보아도 선 듯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용기를 내는 건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일이요, 그것은 끝이 없이 노력해야 하는 필생의 숙제라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정체성을 굳건히 하기 위하여 거짓 없고, 또 아름다운 시를 쓰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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