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집은 레즈비언의 목소리를 세상에 남기는 출판사입니다.
오리집은 2022년 3월 8일 개업하여 연 2회 발행하는 레즈비언 독립 문예지 <사포> 1,2호를 펼쳐냈습니다. 또한 레즈비언 무크지 <실물>, 4명의 여성 작가의 그림 에세이 <이야기집 독립편>을 발행하였습니다. 2022년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기획회의> 566호에서는 사포 창간호를 '북디자인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하였고, 2022년 퍼블리셔스 테이블, 2023년 리틀프레스 페어, 인천아트북페어 등의 북페어에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리집은 소수자인 레즈비언이 스스로 목소리 내려 하는 갈증을 포착하며, 주변화되기 쉬운 레즈비언의 글쓰기와 읽는 생활에 발 맞추어 레즈비언이 만든 레즈비언의 문화를 다룹니다. 동시에 독립출판계에서 다각도로 인정받으며 레즈비언 글쓰기 문화를 보편화하고 소수자를 가시화하는 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