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산업경제신문 논설위원, 한국경제일보 편집국장, 신약신보 편집 발행인, 한국조세문제연구소장 등을 역임하였다. 지은 책으로 <알기 쉬운 세금 독본>, <세무사전>, <국세기본법론>, <상속 증여의 세무>, <자가진단법>, <예측의 기법> 등이 있다.
제3의 경제란 다른 것이 아니다. 자본주의에 대한 무비판적이며 맹목적인 신앙에 대해 냉엄한 자기성찰을 통해 새로운 경제철학과 정책을 모색해 보자는 것이다. 이는 냉전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민족적 삶에 대한 통렬한 반성이다. 삶의 현상을 설명하는 경제란 그 본질을 모르거나 잊고 있을 때가 가장 큰 위기이며 파국이라 믿는다. 졸저는 그런 모색 끝에 나온 소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