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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청대의 대표적인 학자이자 유머 대사다. 호는 효람(曉嵐), 자는 춘범(春帆), 만년에는 석운(石雲), 관혁 도인(觀奕道人), 고석 노인(孤石老人), 다성(茶星), 기하간(紀河間)이라 불렸고 시호는 문달(文達)이다. 그는 옹정(雍正) 2년(1724) 6월 15일 오후 직례성(直隷省) 하간부(河間府) 헌현(獻縣)의 최이장(崔爾莊) 대운루(對雲樓)에서 출생해 가경(嘉慶) 10년(1805) 2월 14일 향년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기윤이 태어나던 날 밤에 조부 기천신(紀天申)은 한 줄기 불빛이 대운루 안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다고 했고, 항간에서는 배, 대추, 밤, 과일 등을 수시로 들고 다니면서 먹는 그의 식습관을 보고 그가 원숭이 요정(?精)이 변해 태어난 것이라고도 했다. 그래서인지 기윤은 아홉 살 때 이미 동자시(童子試)에 참가해 각종 재주를 드러냈으며, 훗날 건륭 21년(1756)에 진사에 급제한 뒤 한림원 편수관(編修官)으로 관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귀주(貴州) 도균부(都勻府) 지부(知府)를 거쳐, 한림원 시독학사(侍讀學士)를 지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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