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은 노동으로 연결되어 있다!
모든 노동이 존중받기 위해 알아야 할 최소한의 인권 이야기
일상에서 우리는 노동과 노동자와 연결되어 있다. 노동이 여전히 남의 이야기 같고 다른 사람의 문제인 것 같지만 우리 가족의 이야기이고, 주변 사람의 이야기이며, 곧 나의 이야기가 된다. 이 책을 읽은 청소년 여러분도 조만간 일을 하게 될 것이다.
모든 사회에서 사람들이 일하는 모습과 일하는 위치는 다 다르다. 노동하는 미래의 여러분의 위치도 그 어디쯤에서 다른 사람과 다르게 있을 것이다. ‘다양성이 표준’인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노동에서도 우리는 다양성을 표준으로 여기면서 모든 노동이 존중받도록 하는 방법을 찾아보아야 할 과제를 갖게 되었다.
1944년에 노동인권을 강조한 ‘필라델피아 선언’을 보면, 당시 새롭게 노동과 노동자를 바라보기 위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노동은 상품이 아니다. (노동자의) 표현의 자유와 결사의 자유는 부단히 진보해 온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다. 일부 집단의 빈곤은 전체의 번영을 위태롭게 한다.”
이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다. 새로운 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는 이보다 조금 더 나아간 노동과 노동자에 대한 인식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달라진 세상에서, 새로운 노동을, 그리고 새로운 삶을 꿈꾸어 보자. 함께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