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남쪽 팔당 예봉산 자락에 조그만 작업실 겸 카페 [시인의 뜰]을 열고 시, 서, 화 그리고 피아노 연주에 몰두하며 시 창작과 캘리그라피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시문학회 회장과 국세청문우회 초대회장을 지냈다.
제10회 푸른시학상 및 제7회 시인정신작가상을 수상하였고,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을 수혜했다.
시집으로 『고드름』 『뼈 없는 뼈』 『꽃불』 등 7권을 출간하였으며, 『고드름』은 2007년 문화관광부 주관 교양도서에, 『꽃불』은 2014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세종 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