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시절, 식당에서 “몇 분이세요?”라고 물어봤는데 나는 빼고 어른들만 세어서 이상하다고 느꼈던 순간을 기억한다. 그때의 의문이 지금 청소년인권운동을 하는 삶으로 연결된 것 같기도 하다. 모든 사람이 인생의 모든 시기에 차별받지 않고 존엄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과 투명가방끈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