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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경희사이버대학교 문창과를 졸업했다. 2023년 시집 『물새가 우는 법』(ARKO문학나눔도서 선정)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서울문화재단창작지원금을 수혜받았다. 현재 사이펀문학회 회원.
<겨울로 가는 손금> - 2026년 6월 더보기
조개 숨구멍에서 詩를 건져 올리고 새 둥지에서 詩알을 품어 왔다 물새는 강이 길러낸 아비의 부리와 젖은 울음이다 부리는 사라져 낙동강에 띄워 보낸 한철의 여름으로 흘러가고 얼어 금이 간 강의 손금을 더듬는다 어미의 깊어진 주름이 처음 태어난 자리까지 2026. 여름 금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