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리 큰 키와 체격으로 ‘지극히 작은 자’를 자처하며,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마 25:40)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눈물의 사역자.
어릴 적부터 가정의 극심한 고난으로 눈물마저 말랐던 그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선택한 길마저 포기해야 하는 막막한 순간에 따스하게 안아주시는 예수님을 만났다. 부르심을 받아 신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세 번의 퇴학을 비롯한 험난한 여정을 지나야 했으나 그 고통과 좌절의 순간마다 주님이 안고 함께 울어주셨다. 그 눈물에 젖어본 그는 상처의 세대 전수를 끊고, 함께 울어주는 자가 되어 노숙자와 장애인, 작고 어려운 교회와 목회자 가정, 기독교서점을 사명의 자리로 지키는 이들을 긍휼로 섬기고 있다.
이 책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관류하여, 잃어버린 자녀를 되찾으시려는 하나님의 분투기를 그분의 눈물을 잉크 삼아 적어 내려간 복음의 서사다. 그 가운데 저자의 질곡 같은 인생에 찾아와 함께 울어주신 하나님의 눈물 이야기가 가로줄로 엮이어, 가장 멀리 느껴질 때 바로 곁에 계시고 내가 넘어진 자리에 이미 와 계신 하나님을 보게 해준다.
한세대학교 신학부 졸업 후 합동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마쳤다. 굿윌스토어(함께하는재단)의 사목을 지내며 CBS <새롭게 하소서>와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한국 교회에 장애인 자립 운동을 확산시켰고, 장애 진단을 받은 외동딸 지휼이가 살아갈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작은예수선교회>의 대표로서 지극히 작은 자들을 섬겨온 그는 ‘목회자를 섬기는 목회자, 선교사를 섬기는 선교사’라는 같은 비전을 공유한 아내 이승해 사모와 함께 이제 지치고 상처받아 쓰러진 목회자들을 섬기고 다시 세우는 <갈릴리 리멤버> 사역을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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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예수선교회 littlejesus.net
사랑해서 우신다. 안타까워서 우신다.
잃어버린 자녀들을 위한 하나님의 눈물
예수님이 우셨다. 그것도 3번이나 우셨다.
나사로의 장례식장, 예루살렘 성벽 앞,
겟세마네 동산에서 우셨다.
상황은 다르지만 이유는 하나였다.
잃어버린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한 눈물이었다.
부모는 자녀들을 볼 때마다 울컥한다.
고마워서, 미안해서, 안타까워서 눈물짓는다.
눈으로 울고 마음으로 운다.
자녀가 아프거나 방황할 때면 눈물은 배가 된다.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자녀들을 보며 울고 또 운다.
마음의 사랑이 눈물로 액화된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도 마찬가지셨다.
나를 사랑해서 우신다. 내가 안타까워서 우신다.
얼른 아빠한테 돌아오라고 눈물로 부르신다.
그렇게 나를 위해 눈물 흘리시는 하나님을 만났다.
그 눈물 때문에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