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에서 청소년기를 마친 다음 서울공대를 다니며 삶의 의미를 찾는 암울한 방황 속에서 다석多夕 류영모의 제자 김흥호 선생님을 만나 참 빛을 보게 되었다. 연경반에서 30여 년 사사師事하며 다석을 사숙私淑하였다. 김흥호 선생의 강의를 녹취하고 편집하여 『주역강해』, 『화엄경강해』, 『법화경강해』 등을 출판했고, 현재 사상출간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2천년대 초에는 ‘나알알나’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했고, 지금은 다석 류영모와 김흥호 선생이 해마다 방문 교류했던 동광원과 귀일원에서 ‘귀일연구소’를 운영하며 다석 류영모와 동광원 이현필의 만남과 하나됨이라는 귀일의 뜻을 이어가고자 귀일사상을 연구하며 전하고 있다.
저서로 『므름 브름 프름 - 다석 류영모의 마지막 강의』, 『알기 쉬운 금강경』, 『맨발의 사랑 이현필』, 『한국적 영성의 뿌리를 찾아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