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스페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2010년에 교육학 석사 과정을
마쳤어요. 몇몇 유명한 삽화가들의 지도를 받았지만, 독특한 특징과 뛰어난 자질은
대부분 독학에 의해 이루어졌지요. 2016년에 리스본에서 열린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작품이 선정되고, 2018년에는 화이트 레이븐스 상을 수상했어요. 스페인,
프랑스, 칠레에서 20개 이상의 전시회를 열었어요. 여러 작품이 출간되었고, 지금도
활발하게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있어요.
지금까지 지은 책으로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교과서에서는 결코 배울 수 없는 가르침을
주는 할아버지 노엘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은 《조커, 학교 가기 싫을 때 쓰는 카드》를
비롯해 자신이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소설 《사랑이 지구를 돌게 한다》,
《엉뚱이 소피의 못 말리는 패션》, 《우리 선생님 폐하》, 《공주도 학교에 가야 한다》
등이 있어요. 특히 로시오 아라야의 작품 《우리 엄마는》(너와숲 펴냄)은 2022년 뉴욕
공공도서관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