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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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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인생, 연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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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com/inshownam_writer

이시헌

안녕하세요. 인생을 쇼핑하는 작가 이시헌입니다. 인생 쇼핑으로 작가가 되었으며,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을 종이에 남기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일이더라도 그 일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실행으로 옮기는 게 쉽지 않을 텐데요. 진정으로 즐기고 사랑하는 일을 찾게 되면서, ‘현재진행형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개인저서 :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브런치 https://brunch.co.kr/@inshownam
블로그 https://blog.naver.com/inshownam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at_moca
인스타 @inshownam_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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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 2022년 9월  더보기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입니다. 살면서 벼랑 끝에 매달려 본 적이 있으신가요? 진짜 산에 매달려 있던 경험 말고요. 인생을 살다 보면 포기하게 되는 일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포기할 것도 없어지죠. 물론 포기할 이유가 없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저는 전자의 경험을 토대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꿈과 희망마저 없어졌기에 N포세대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저 역시 N포세대 일원입니다. 눈물이 저절로 나옵니다. 그래도 꿈과 희망만큼은 지키고 싶었어요. 그래서 글을 쓰게 된 이유도 있었습니다. 지금 힘든 시기여도 꿈만큼은 지켜야 합니다. 꿈이 아직 남아 있다면 몸을 웅크리고 준비하는 겁니다. 시간이 걸릴지라도 다음 점프를 하기 위해 비상하는 날이 한 번쯤은 오지 않겠어요?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는 N포세대이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을 글로 적어 봤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게임을 하던 바보는 책을 읽고 작가의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가상현실에서 로그아웃했습니다. 2교대 당직 근무 후 퇴근하면 24시간 동안 할 게 없었습니다. 집에 오면 잠을 자거나 게임을 했죠. 10시간은 기본으로 게임을 했습니다. 생산적이지 않은 일에 빠져 살았습니다. 시간은 공평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같은 시간 동안 아무리 노력을 해도 격차를 좁히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동안 처절하게 노력은 안 했었죠. 인생 쇼핑을 통해 가상 세계에서 로그아웃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만큼은 제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꾸준히 했었죠. 아마 30년 동안 죽고 못 사는 사이였던 거 같습니다. 가끔 생각은 나지만 게임과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책에 심취해 있기 때문이죠. 독서하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났고, 밤늦게까지 글을 쓰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고민했지만, 나의 장점을 찾아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사주를 봤습니다. 점쟁이는 “허우대는 멀쩡하니 능력을 키워. 그러면 서른 중반에 좋은 일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맞는 말이지만, 점쟁이의 말을 듣고 실행한 건 없었죠.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은 나 자신을 설명해 주는 해답지다.’라고. 생각이 많고 감수성이 풍부했던 이유를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끈기가 부족했고, 책을 읽지 않던 청년이 조금씩 달라졌죠. 책이란 존재가 인생의 꿈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기회가 남아 있다는 생각이 들면, 지금처럼 쉬운 길만 걸어선 안됩니다. 시련과 마주하게 되면 현실에서 도망쳐서도 안됩니다. 앞으로 남은 길이 가시밭길일지라도 찔리는 고통을 알면서도 한 발짝 한 발짝 뻗어야 할 것입니다. 두려움에 도전을 망설이겠지만, 고통과 아픔 없이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는 없습니다. 두려움을 이겨내는 겁니다. 시작을 하기도 전에 포기하지 마십시오. 포기하면 마음은 잠시 편해지겠지만, 현실이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굳은 의지를 잃지 않게 해주는 건 인생 목표입니다. 꿈과 희망을 잃은 N포세대가 되지 마십시오. 어쩔 수 없이 목표를 세우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애,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인간관계는 잠시 미뤄도 됩니다. 하지만 꿈과 희망만큼은 지키길 바랍니다. 꿈과 희망마저 없으면 미뤘던 목표를 다 포기하게 됩니다. 가난은 세상 참 살기 힘들게 만들죠? 앞으로 더 힘들어질지도 모릅니다. 저는 책을 통해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장점도 없고, 책과 담을 쌓았던 사람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게임에 빠져 있던 사람이 작가가 되었습니다. 글을 쓰는 매 순간이 불안하지만 견뎌낼 때 성장하는 느낌이 듭니다. 뭐든지 다 이유가 있습니다. 만약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로 살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많은 책을 읽지 않았을 것입니다. 책이 없는 세상에 살았더라면 꿈과 희망마저 없는 N포세대 일원으로 계속 남았을 것 같아요. 책은 꿈과 희망이 달아나지 않게 붙잡아 주었습니다. 35년 동안 책을 열 권도 읽지 않았던 청년이 작가가 되었습니다. 꿈과 희망을 놓치면 안됩니다.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삶은 위태롭기 때문이죠. 살아가면서 필요한 쇼핑 리스트가 있습니다. 인생의 쇼핑만큼은 책을 우선순위로 두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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