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로서 현재 협회 고문인 다람 강성은 선생이 2018년 상해에서 조직한 오프라인 명상강의에서 출발해, 디카시를 사랑하는 중국 조선족 동호인 500여 명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인터넷 조직이다. 2019부터 본격적으로 위챗그룹 ‘우리민족문학사랑방’에서 디카시를 공유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왔다.
중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 흩어진 회원들이 ‘위챗췬’을 통해 작품을 올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매월 500~1,000편의 디카시 작품을 탄생시키고 있다.
2020년 6월에 첫 디카시 기획집 『보찍쓰』 1호가 한국에서 출간되었고, 그 후 일 년 만인 2021년 5월에 중국 상해에서 『계간 보찍쓰』를 출간하였다. 『보찍쓰』 2호는 더 다양하면서도 정제된 작품으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