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독교의 뛰어난 연사이자 학자이며 작가다.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와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섬길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며 연구와 교육, 저술 모두에 힘을 쏟고 있다.
휘튼대학을 졸업하고 리폼드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에서 조직신학과 역사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2001년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커버넌트대학에서 신학 교수로 재직하며 청년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렇게 수많은 사람을 만난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는 그의 가르침은 더욱 구체적이고 삶에 밀접하다. 그뿐만 아니라 심리학과 철학, 역사까지 다양한 관심사 덕분에 그의 설명은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깊고 풍성하다.
우리의 유한함이 어떻게 하나님의 디자인을 나타내는지,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의 유한함을 디자인하셨다는 사실이 왜 복음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우리는 유한한 인간입니다』는, 그의 모든 능력이 결집된 결과물이다. 이 책은 출간된 해에 바로 ‘2022 사우스웨스턴 신학 저널’ 응용 신학 및 윤리학 부문에서, 이듬해에는 ‘2023 크리스채너티투데이’ 인기 신학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외에도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청교도 고전으로의 초대』(부흥과개혁사), 『고통의 신학』(CLC)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