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만드는 일이 마술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 칸짜리 작업실에서 닳은 붓과 토막 난 파스텔, 물감들을 벗 삼아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우리 동네는 시끄럽다』 『붕어빵 한 개』 『바나나가 뭐예요?』 『한 달 전 동물병원』 『심술봉 아기 할머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