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재학 중이며, 태어난 지 두 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어떤 그림도 5분 안에 척척 그려낸다. 할아버지가 생애 마지막 시간을 할머니와 함께 승현이네 집에서 머물며 병원 치료를 한 후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나셨다. 이로 인해 승현이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많은 추억을 가지게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할머니가 끓여주시는 미역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