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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남석기

최근작
2025년 10월 <조선의 내일을 꿈꾸다>

남석기

산에 올라도 산만 보이는 충북 제천의 두메산골에서 태어났습니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와 산속 나무들이 들려주는 바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고, 그 이야기를 꾸며 쓰는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마술학교 삼총사> <춤추는 할머니> <장두봉 가수왕 되다> <싸움대장 울다> <만복슈퍼 서생원전> 등이 있습니다. 많은 유아동 학습지와 그림책을 개발하였고 초등 역사, 과학, 사회 교과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책을 썼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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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만복슈퍼 서생원전> - 2010년 11월  더보기

옛날, 제가 살던 곳은 쥐가 많았습니다. 천장 위에서 뜀박질을 하는 놈들은 양반이었습니다. 베갯머리에 쥐똥을 싸는 놈도 있었고, 방구석에다 새끼를 까는 놈들도 있었습니다. 쥐약도 소용없었습니다. 고양이도 무용지물이었고요. “참말로 악착같다! 하긴 그래야 사니께.” 할머니는 사람도 쥐처럼 악착같은 구석이 있어야 이 세상 살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악착같은 쥐 이야기를 쓰기로 하였습니다. ‘살려고’, ‘살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인 이 세상 어른들의 이야기와 함께. 신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 세상 이야기, 지금도 이 세상 어디선가 벌어지는 현실의 이야기야말로 가장 가치 있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런데 다 쓰고 보니, 정말로 가치 있는 이야기가 되었는지 걱정이 됩니다. 나는 우리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의 한 모습을 이해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삶의 가치와 방법에 대하여도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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