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육아.교육 기자 중 한사람이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그녀는 졸업 후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로 6년간 일했다. 20대 후반에 잡지사로 자리를 옮겨 연예 잡지, 웨딩 잡지 등에서 근무했다.
1998년 딸 바다를 가지면서 앙팡, 베이비, 레몬트리, 여성중앙 등의 육아 전문 프리랜서 기자로 독립을 선언한다. 아이를 직접 키우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일하는 엄마일수록 안테나는 아이에게 향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신념으로 삼고 있으며, 성공하는 육아 기자의 삶보다는 좋은 엄마로서의 삶을 지향하고 있다. 엄마에게 매일매일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하는 딸 바다는 어느새 초등학교 3학년으로 훌쩍 자랐다. 엄마가 글을 쓸 때는 커피를 타 주는 보조 작가로, 촬영이 있을 때는 소품을 챙겨주는 어시스턴트로, 밤샘 작업을 할 때는 혼자서 숙제를 하고 사랑의 쪽지를 써 놓는 예쁜 딸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현재 조선일보, 중앙일보, 맘앤앙팡, 베이비, 헤렌, 아이맘 등 주요 일간지, 월간 매거진, 사보를 종횡무진하며 육아 및 교육 기사를 기고하고 있다. 또 10여 년간의 취재와 실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육아.교육서도 집필하고 있다.
저서로 <임신, 출산, 육아 백과>, <우리 아이 이럴 땐 이렇게>, <엄마가 알아야 할 내 아이의 모든 것, 엄마교과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