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리 알을 부화시키기 위해 울고 웃고 정신없던 과정 속에서 점점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예나의 모습이 참 재밌었습니다. 그림으로 옮기면서 가장 강조하고 싶었고 고민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잘 반영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1999년 한국출판미술대전 장려 수상을 했으며, 애니메이션 작업을 시작으로 현재 《과학소년》에 초등 만화를 연재 중에 있습니다. 예림당의 올림푸스 히어로 시리즈와 바이러스 시리즈, why? 시리즈의 축구, 야구, 농구의 만화를 그렸습니다. 다산북스의 who? 시리즈 음바페, 김민재, 손흥민도 작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