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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연옥

최근작
2021년 12월 <시위를 당기기 시작했다>

이연옥

1997년 《문학공간》 신인상
2010년 《예술가》 작품 활동 시작
시집 『나비의 시간』, 『연밭에 이는 바람』, 『산풀향 내리면 이슬이 되고』
가곡 「나비에게」 작사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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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나비의 시간> - 2016년 10월  더보기

손을 펴면 언제나 허공이다 허공이 깊다 나를 놓아주지 않는다 보이는 곳마다 흉터다 문자로 몸을 도배 하고 문장을 설치하고 의미들을 끌어 들인다 돌아보면 허공이 또 다른 몸이 나를 향해 다가선다 시집을 출간한다 오래오래 쓸쓸하던 허공의 한 쪽을 내놓는다 2016년 10월 시흥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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