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새벽 수영을 가고, '깔짝'이긴 하지만 헬스장에 갑니다. 또 매일은 아니지만, 꾸준히 글을 쓰고요.
이 꾸준함이 제 '자랑'이고, 제 삶의 '원동력'입니다.
저를 더 빛나게 해주는 이 '꾸준함'덕분에, 또 한번 제 이야기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제 얘기에 관심을 가져준 여러분의 '꾸준함'도 언젠가 세상에서 환히 빛나길 바랍니다.
'착하다, 성실하다, 노력파네,'
이런 말들이 조금은 멋이 없고, 매력이 없다고 느끼며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착하기보다는, 조금은 얄밉더라도 내 이익이 우선이었으면 했고,'성실하다'는 말은 어쩐지 답답한 사람 같기도 했고,
노력보다는 타고난 머리로 비상하는 사람이 더 멋져 보이던,
비록 조금은 손해를 보더라도,
조금은 답답해 보이더라도,
비상하지 않더라도 ,
제가 가진 것들을 소중히 간직하고
오랜 시간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다듬어 오다 보니,
결국에는 제 꿈도 이루고, 작가로서의 두번째 꿈도 이루는 날이 오더라고요. 이렇게 감히, 두번째 책까지 세상에 내보이게 됐습니다. 제가 가진 것들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니, 그건 '용감함'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조용히 '용감함'으로 자라고 있을
그 소중한 무언가가 분명히 있을 거예요. 그것들을 믿고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가 주길 바랍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어딘가, 어떤 모양으로 자라고 있을
무언가를 발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거라 믿습니다. 누구보다 촘촘한 시선의 채로 일상을 바라봤고, 거기에 걸러진 일상의 소중함들을 엮은 책입니다. 매일 하루의 시작과 끝에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